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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정보화에 대한 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중장기 국어 정보화 사업의 최종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12월 11일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마련되어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마쳤다.
   오전 행사에는 세종계획의 의미와 성과를 되짚어 보는 홍보 동영상 상영과 국립국어원 원장의 개회사,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이계진 의원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며 성남기 문화정책국장의 격려사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공연으로 과제 참여 연구진의 연구 성과를 축하하였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말뭉치로 평가받는 영국의 국가 말뭉치(BNC) 구축 책임자 루 버나드 교수의 특별 강연이 있었다.
   오후 행사에는 대규모의 국어 자료를 축적해 정보·지식으로 가공한 국어 기초/특수 자료 구축 성과와 전자 사전 구축, 한민족 언어 정보화, 문자 코드 표준화, 글꼴 개발 보급 지원 분과의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고 전체 성과물을 배포하는 시스템(www.sejong.or.kr)의 구조와 활용방법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끝으로 ‘국어정보화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이 이루어졌다.


   
   지난 12월 10일(월)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과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중매체에서의 성차별성과 대안’에 관한 토론회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개최되었다.
   홍은희(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언론계, 여성계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하였고 1부에서는 ‘대중매체에서의 성차별적 표현 사례와 그에 대한 대안 모색’, 2부에서는 ‘TV의 성 차별성을 개선하기 위한 시민 모니터링 활성화 방안’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국립국어원은 길꽃어린이도서관과 함께 국어원 주변 주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국어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우리말 교실을 개최하였다.
   이번 과정에서는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한글 맞춤법, 대화와 인간관계, 표준어, 우리말 다듬기, 가정에서의 쓰기 지도, 언어 예절 등 국어 기본 지식을 교육했으며, 국어원이 펼치고 있는 언어 청정 마을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다. 특히, 이상규 원장의 언어 생태 변화에 관한 특강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2007년 12월 5일 오전 세 부서의 팀장을 새롭게 임명하여 임명장을 수여했다.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2007년 12월 7일 오후 5시에 대구 영남대학교 총장실에서 영남대학교와 세종학당 업무 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 협정을 체결하였다.
   영남대학교는 그동안 자매 결연을 맺어 온 중국의 학교들과 국제교류원을 통하여 한국어학당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협정을 통하여 중국 내 설립하는 “세종학당”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립국어원과 함께 “세종학당”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되었다. 영남대학교는 국립국어원과의 업무 협정에 이어 오는 17일 경에 중국의 양주대학과 세종학당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 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1. 주제: 문화 외교로서의 한국어 교육
   2. 발표자: 이진우(계명대학교 총장)
   3. 일시: 2007년 11월 27일(화요일) 15:00 ~ 17:00
   4. 장소: 국립국어원 4층 대회의실

   이진우 총장은 발표를 통해 세계화의 과정에서 언어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영어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이 강조되고 있지만, 언어는 의사소통의 수단만이 아니라 “문화”라고 주장하였다.
   이와 함께 외국인에 대한 한국어 교육을 내국인에 대한 국어 교육과 동일시해서는 안 되며, ‘구어 중심, 문화 중심, 현지화’의 방향으로 한국어 교육 및 교재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