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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우리말 나들이 공공언어 특집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09. 11. 20.
  • 조회14777


■ 제목: 2009 우리말 나들이 공공언어 특집

■ 분량: 16분 27초

    

안녕하세요. 우리말 나들이 배현진입니다.

우리말 나들이에서는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 맞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를 준비했습니다.

    

2009 한글날 맞이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공공언어란 무엇인가?

    

배현진 아나운서: 오늘부터 2주간 우리말 나들이와 함께 공공언어에 대해서 알아 볼텐데요. 그러면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의 김세중 단장님께 여쭤볼까요?

    

공공언어란?

 

김세중(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장): 공공언어는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나 신문, 방송계 대중매체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는 말이나 글을 말합니다. 법령이라든지 공문서, 민원서식, 정부 홈페이지의 말 또 신문기사와 방송프로그램 그리고 교과서 언어 등이 다 공공언어입니다.

 

<자막>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에서 하는 일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표기‧표현을 감수하는 일을 비롯해서 방송언어의 품질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도 하고 있고, 공공기관의 자문에 응해서 정책 용어를 순화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각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용어의 체계화와 표준화를 위한 사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말에 쏟아 들어오고 있는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국어 순화, 즉 말 다듬기 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 우리 생활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공공언어였네요. 앞으로 2주 동안 계속될 2009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많은 시청 바랍니다.
김나진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우리말을 바르게 지키는 사람 우리말지기 김나진
배현진 아나운서: 배현진입니다.
김나진 아나운서: 오늘 가 볼 곳은 어디인가요?
배현진 아나운서: 주민 등록 등본도 떼고 출생 신고도 하는 주민센터입니다.

 

2009 한글날 맞이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배현진 아나운서: 자기야, 우리 결혼해서 이 동네로 이사 왔으니까 주민센터에 신고해야 하지?
김나진 아나운서: 그렇지. 짠! 걱정 마. 내가 이렇게 서식에 맞게 다 써 놨어.
배현진 아나운서: 어디 봐, 에이 자기야. 이게 뭐야 세대주?
김나진 아나운서: 아니 왜? 나는 비치되어 있는 견본 그대로 쓴 건데.
배현진 아나운서: 뭐 비치? 견본? 자기야, 우리말을 왜 이렇게 어렵게 해?

 

‘세대주’는 ‘가구주’로 일본어 투인 ‘비치하다’는 ‘갖추어 두다’ 또는 ‘갖추다’로, ‘견본’은 ‘본(보기)’ 또는 ‘예’로, ‘동거하다’는 ‘같이 살다’라고 쓰면 어떨까요?

 

김세중(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장): 공공언어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일반 국민과 소통하는 말입니다.

 

<자막> 공공언어를 바르게 써야 하는 이유는?

 

김세중(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장): 따라서 공공언어가 문법에 어긋나거나 의미가 모호하거나 어려운 단어로 되어 있다면 국민은 그 말을 이해할 수 없고 따라서 애초의 목적을 이룰 수 없습니다. 누구나 쉽게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공공언어는 쉽고도 정확한 언어로 표현해야 합니다.
김나진 아나운서: 공공기관에서 쓰는 우리말부터 우리말답게 다듬어져야겠죠?
배현진 아나운서: 생활 속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우리말 나들이가 함께합니다. 
김나진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우리말을 바르게 지키는 사람 우리말지기 김나진
배현진 아나운서: 배현진입니다.
김나진 아나운서: 요즘 신종 인플루엔자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난리인데요. 기침만 살짝 나도 약국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배현진 아나운서: 예, 그런데 약국에서 사 먹는 약의 설명서, 어려운 말로 가득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죠?

 

2009 한글날 맞이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배현진 아나운서: 어? 선배님, 괜찮으세요?
김나진 아나운서: 야! 네 눈엔 내가 괜찮은 것 같니?
배현진 아나운서: 선배님 그럼 이거 약이라도 드셔 보세요.
김나진 아나운서: 그래그래. 야, 너 내가 아무거나 안 먹는 거 몰라? 이 설명서 좀 읽어 봐.
배현진 아나운서: 네! 선배님. 이 약은 복용하면 신속히 붕해되고, 모든 동통성 질환에 유효하대요, 선배님.
김나진 아나운서: 야!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너 때문에 내가 더 아프다.

 

‘붕해’는 입자 상태 이하로 분산되는 현상을, ‘동통’은 몸이 쑤시고 아픔을, ‘거점’은 어떤 활동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지점을 이르는 말인데요. 다 같이 쓰는 공공언어 조금 더 쉽게 쓰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죠?

 

배현진 아나운서: 보고 들어서 뭘 뜻하는지 모르겠다면
김나진 아나운서: 좋은 우리말이 아니겠지요.
배현진 아나운서: 2009 우리말 나들이 특집
김나진 아나운서: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배현진 아나운서: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배현진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우리말지기 배현진입니다. 올해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나들이에서는 2009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를 알아보고 있죠? 오늘은 성차별적 언어 표현을 알아볼까요?

 

2009 한글날 맞이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학부형을 만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미망인들은 슬픔이 더 컸습니다.
-모두 퇴장하기로 신사협정을 맺었지만...

 

배현진 아나운서: 네, 보신 것처럼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쓰는 말이지만 사실은 성차별적인 뜻을 담고 있는 말이죠? 남자가 쩨쩨하게? 감히 여자가 어떻게? 이런 표현들도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고정관념 속에 집어넣는 표현입니다. 또 있습니다. ‘사모님식 투자’라는 표현은 ‘주먹구구식 투자’로, 아직 따라 죽지 못한 사람이란 뜻의 ‘미망인’은 ‘고 아무개의 부인’으로, ‘처녀항, 처녀작’은 ‘첫 항해, 첫 작품’으로, ‘신사협정’은 ‘명예협정’으로, 학생의 아버지나 형을 이르는 말인 ‘학부형’도 ‘학부모’로 고쳤으면 좋겠죠? 개미허리, 얼짱, 조각 미남, 명품 복근. 이런 과도한 외모 관련 표현도 자제하는 게 좋겠죠? 차별을 표현하는 언어가 하나 둘 개선될 때 비로소 우리말이 보다 객관적이고 사회 통합적인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김나진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우리말지기 김나진입니다. 해외여행을 가서 한글을 만나면 무척이나 반갑죠? 그런데 그 한글이 아는 우리말이 아니라면 외국인들도 우리말을 잘못 알까 걱정이 되겠죠.

 

2009 한글날 맞이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김나진 아나운서: 비단 외국뿐만이 아닙니다. 외국 관광객이 많은 한국의 주요 관광지에서도 알아보기 힘든 우리말 때문에 한국인조차도 이해하기가 힘들다면 우리 한글을 자랑스러워하기 전에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 생기지 않을까요?

 

우리 주변의 잘못된 표지판을 둘러볼까요? ‘쏘세지’가 아니라 ‘소시지’죠? (모정슈퍼마켙) ‘슈퍼마켓’의 받침이 틀렸네요. (통에 담아서 같다버리세요) ‘같다버리세요’에서도 받침이 틀렸고요. ‘케챂’이 아니라 ‘케첩’입니다. ‘써비스’ 아니라 ‘서비스’. ‘않하기’에서도 표기가 틀렸고요. ‘암돼지’가 아니라 ‘암퇘지’죠? (육계장, 부대찌게) 또 식당 메뉴판에서 흔히 틀리는 이것. 바른 표현은 ‘육개장’, ‘찌개’입니다.

 

김나진 아나운서: 공공언어는 공무원들만 쓰는 말이 아닙니다. 국민들 모두가 함께 쓰는 우리말, 나아가서 외국인들도 쓰는 우리말이 공공언어지요. 2009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바른 우리말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모습 기대해 봐도 되겠지요?

 

김나진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우리말지기 김나진입니다. 한글날 맞이 2009 우리말 나들이 특집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오늘은 법률 용어입니다.

 

2009 한글날 맞이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김나진 아나운서: ‘게을리한다’를 ‘태만히 한다’로 ‘다음 날’을 ‘익일’로, ‘긴급하다’는 말을 ‘긴급을 요한다’는 말로 어렵게 써 왔던 법률 용어들. 이제는 누구나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야겠죠?

 

법률 쪽에서 쓰는 어려운 말,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볼까요? ‘증빙 취집’은 ‘증거 수집’으로, ‘입회인’은 ‘증인’, ‘참석한 사람’으로. ‘기장하다’는 ‘장부에 기록하다’를 지나치게 줄인 말이죠? 그냥 ‘기록하다’로 쓰면 좋겠고요. ‘유예하다’는 ‘미루다’로, ‘소요되는 경비’는 ‘드는 경비’로, ‘1차에 한하여’는 그냥 ‘한 번만’이라고 하면 알기 쉽겠죠?

 

김나진 아나운서: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일부 정책 용어가 전문용어나 외국어, 신조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쉽고 올바른 우리말로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국민의 의사소통에 불편을 주는 말은 좋은 우리말이 아니겠지요. 이해하기 어려운 낱말이나 문장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 공공언어를 바르게 쓰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닐까요?

 

김나진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우리말지기 김나진입니다. 공공장소에서 쓰는 언어는 언어생활에 큰 영향을 주죠. 예를 들어 공공장소에 붙어 있는 게시물 속 우리말은 대부분 바른 우리말이라고 하기가 쉽죠.

 

2009 한글날 맞이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김나진 아나운서: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입니다. 둘러보면 여기 ‘흡연을 삼가해 주세요’라는 표현이 적혀 있는데요. 볼일을 보다가 무심코 본 이 스티커 한 장 때문에 ‘삼가하다’를 올바른 표현으로 알게 된다면 문제가 있겠죠?

 

또 이런 것들이 있네요. ‘어서오십시오’가 아니라 ‘어서오십시오’, ‘취업 정보 센타’가 아니라 ‘취업 정보 센터’, ‘관광 터미널’ 주유소가 아니라 ‘관광 터미널’. 그리고 ‘다려 드립니다’의 표기가 틀렸죠? 여러 사람이 보는 공공언어, 바르게 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김나진 아나운서: 화장실을 가서 아무리 집중을 잘하게 되더라도 잊지 마세요. 흡연을 ‘삼가하는’ 것이 아니라 흡연을 ‘삼가는’ 겁니다. 화장실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나누고 싶은 겨레말이 하나 있는데요. 가볍게 두드려서 인기척을 내는 일을 외래어로 ‘노크’라고 하지요. 그런데 북한에서는 이 말을 ‘손기척’이라고 합니다. 어떠세요? ‘노크’보다 더 우리말답지 않나요?

 

김나진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우리말을 바르게 지키는 사람 우리말지기 김나진
배현진 아나운서: 배현진입니다.
김나진 아나운서: 배현진 아나운서, 장애인의 날이 언제인지 알아요?
배현진 아나운서: 아, 장애인의 날, 매년 4월 20일이죠?
김나진 아나운서: 그렇죠. 그런데 혹시 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해서만 더불어 사네, 뭐네 하고 평소에는 말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2009 한글날 맞이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배현진 아나운서: 절름발이 내각
김나진 아나운서: 정상인 못지않다
배현진 아나운서: 귀머거리 삼 년
김나진 아나운서: 벙어리 냉가슴 앓다
배현진 아나운서: 모두 아무렇지도 않게 잘 쓰는 말인데요. 장애인을 차별하는 말이므로 써서는 안 되겠죠? 이 밖에도 ‘눈 뜬 장님이다, 꿀 먹은 벙어리이다, 정상인의 걸음걸이로 10분이 넘게 걸린다’ 모두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표현입니다.

 

‘장애자, 장애우’라는 표현은 모두 ‘장애인’으로 고쳐서 씁시다. 그리고 장애인을 이르는 말은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 및 언어장애인, 언어장애인. 또 다리가 불편한 사람, 눈이 불편한 사람, 몸이 불편한 사람으로 나뉩니다. 알아두면 좋겠죠?

 

배현진 아나운서: 특히 장애인의 반대말로 ‘정상인’이라는 표현을 쓸 때가 있는데요. 이 말은 장애인이 듣기에 매우 불편하겠죠?
김나진 아나운서: 그렇죠. 잊지 마세요. 장애인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입니다.
배현진 아나운서: 사소한 말 한마디가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 기억해 주세요.

 

배현진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우리말지기 배현진입니다. 2009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를 2주 동안 함께하고 계신데요. 얼마 전 한 광고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습니다. ‘이게 무슨 핑크색이에요. 살색이고만.’ 하지만 여기서 ‘살색’이라는 표현, 문제가 있죠?

 

2009 한글날 맞이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한국 대학에서 연구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인도인 후세인 씨. 지난 7월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타고 가고 있던 후세인 씨를 향해 술에 취한 한국 남성이 갑자기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동행한 한국인 친구에게도 욕설을 퍼붓자 모욕감을 느낀 후세인 씨는 버스 기사의 도움을 받아 이 남성을 경찰서로 데려가 고소했습니다.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고 욕설을 한 한 한국 남성은 모욕죄로 약식 기소돼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 100만 외국인 시대를 맞은 우리나라. 성숙한 인식을 기대하는 건 무리일까요? 현재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 여성, 난민들을 포함해 115만여 명에 달한다고 하죠. ‘인종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성숙한 대한민국을 보여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내가 하려던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나진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우리말지기 김나진
배현진 아나운서: 배현진입니다.
김나진 아나운서: 한글날 맞이 2009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배현진 아나운서: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김나진 아나운서: 네 지난 2주 동안 함께했는데요. 정말 많은 내용을 담았죠.
배현진 아나운서: 네, 그래서 오늘 준비한 우리말 나들이 지난 2주 동안 알아본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를 엠비시(MBC) 아나운서들이 정리해 드립니다.

 

2009 한글날 맞이 우리말 나들이 특집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

 

한준호: 네 저는 동사무소 편이 기억이 나는데, 동사무소가 주민센터로 바뀌었죠. ‘서류를 비치해 두다, 비치하다’ 표현이 일본어 투였는데 우선은 깜짝 놀랐습니다. 이것을 ‘갖추어 두다’ 또는 ‘갖추다’라고 쓰는 것이 맞네요.
류수민: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들 설명을 들을 때 좀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약에 쓰여 있는 사용 설명서를 봐도 모를 때가 많고요. 제약 회사 종사자 여러분들한테 부탁이 있다면, 좀 쉬운 말로 써주시면 안 될까요?
양승은: 성차별 언어를 다뤘던 게 인상적이었는데요. 뉴스에서도 미망인이라는 말을 무심코 썼던 것 같은데 그 의미가 ‘아직 따라 죽지 못한 사람’이었죠. 그래서 앞으로는 ‘고 아무개의 부인’으로 고쳐서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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