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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누나/ 우리 누나 네 누나/너희 누나

작성자 김미숙 등록일 2026. 5. 29. 조회수 1,092

남매(남동생과 누나) 단둘인데 친구와의 대화에서 어떤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친구: 네 누나/너희 누나는 몇 살이야?

남동생: 응, 내 누나/우리 누나는 열 살이야. 

[답변]답변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6. 6. 1.

안녕하십니까?

상대(듣는 사람)의 누나를 표현하는 데에 '네 누나', '너희 누나'를 모두 쓸 수 있고, 말하는 사람의 누나를 표현하는 데에 '내 누나', '우리 누나'를 모두 쓰실 수 있습니다. '너의 누나'에서 '너의'를 줄여 '네'로 표현할 수 있고, 듣는 사람과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내는 '너희'를 써서 '너희 누나'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동일하게, '나의 누나'에서 '나의'를 줄여 '내로 표현할 수 있고, 말하는 사람이 자신과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내는 '우리'를 써서 '우리 누나'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어에서는 '나의 엄마, 나의 누나'보다는 '우리 엄마, 우리 누나'를 많이 쓰고, '네 어머니, 네 누나' 보다는 '너희 어머니, 너희 누나'를 더 많이 씁니다. 가리키는 대상이 복수가 아니어도 복수의 형태를 쓰는 관행이 있는 것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는 '우리'와 '너희'의 뜻과 용례를 덧붙이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대명사」
「3」 ((일부 명사 앞에 쓰여)) 말하는 이가 자기보다 높지 아니한 사람을 상대하여 어떤 대상이 자기와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낼 때 쓰는 말.
- 우리 엄마.
- 우리 마누라.
- 우리 신랑.

너희 「대명사」
「2」 ((일부 명사 앞에 쓰여)) 말하는 이가 자기와 비슷하거나 자기보다 높지 아니한 사람을 상대하여, 가리키는 대상이 듣는 이와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낼 때 쓰는 말.
- 요즘 너희 아버지는 어떻게 지내시니?
- 나는 너희 학교가 마음에 든다.
- 나는 어제 너희 회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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