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함께하다, 같이하다
어머니가 큰상을 받는 자리에 의당 집안의 높은 어른들이 자리를 함께한 것까지는 좋았다.
우리말샘의 이 예문 띄어쓰기가 맞습니까? 구체적인 행위를 할 때는 띄어야 하는데, 이럴 때는 앞말을 생략했을 때 말이 돼서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예문에서 함께를 생략해도 말이 되고 '자리하다'란 한 단어가 있는 것처럼 '자리를 하다'는 표현도 줄곧 쓰이는데 띄어 써야 하는 게 아닌가요?
어젯밤에 우리는 술자리를 같이하느라 밤늦게야 돌아왔다.
마찬가지로, '술자리를 하다'라는 표현도 일상적으로 쓰이는데 띄어 써야 하는 것 아닙니까?
[답변]띄어쓰기
안녕하십니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함께하다/같이하다'는 '경험이나 생활 따위를 얼마 동안 더불어 하다'의 의미를 나타내는데, '(술)자리를 함께하다/같이하다'의 경우 이러한 의미의 '함께하다/같이하다'가 쓰인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두 표현 모두 붙여 씀이 바릅니다. 아울러 <표준국어대사전> 편찬 지침에 따르면 '자리를 같이하다', '고통을 함께하다'는 추상적인 의미로 보아 '같이하다', '함께하다'처럼 붙여 쓰고, 구체적인 일의 경우에는 '운동을 함께 하다'나 '공부를 같이 하다'처럼 '함께'나 '같이'를 '하다'와 띄어 씁니다. 문의하신 '자리를 함께한'이나 '술자리를 같이하느라'의 경우는 '자리를 같이하다'와 의미가 유사한 경우로 판단되므로 모두 붙여 쓰는 것이 적절합니다.
고맙습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