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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하다의 사용에 관한 질문

작성자 김형중 등록일 2026. 1. 19. 조회수 4,215

안녕하세요.

책을 읽다 보면 <아득한 미래>, <아득한 훗날>이라는 표현들을 종종 보는데요.


여기서 아득하다는 <까마득히 오래되다>라는 의미인가요?

그렇다면 <아득하다>라는 단어는 <미래>보다는 <과거>에 더 어울리는 단어 아닐까요?


<아득한 미래>, <아득한 훗날>은 틀린 표현인가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의미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6. 1. 20.

안녕하십니까?

'아득하다'의 표준국어대사전 뜻풀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형용사」

「1」 보이는 것이나 들리는 것이 희미하고 매우 멀다. ≒요연하다.
아득한 수평선.
아득하게 들리는 엄마의 자장가.
대열은 널찍한 메밀밭에서 시작하여 이백 미터 가까이나 뒤로 아득하게 골짝까지 뻗어 있었다. ≪홍성원, 육이오≫

「2」 까마득히 오래되다.
아득한 옛날.
고향의 정겨움이 이제는 아득한 추억으로 남았다.

'아득하다'를 1번 의미인 '보이는 것이나 들리는 것이 희미하고 매우 멀다'라는 의미로 보면 '아득한 미래'나, '아득한 훗날' 사용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언어 표현은 사전의 의미를 넘어서서 비유적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적 정의에서 확장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형용사의 경우 여러 비유적 표현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아득한 미래'나, '아득한 훗날'로 사용한다고 해서 틀리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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