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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다' / '불러주다' 중 어느 표현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 아산에서 우리 말·글을 사랑하는 청년, 김준식입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이 누리집 공간을 통해 우리 문법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아갔듯,
이번에도 우리 문법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상황으로 설명드리면, 어떠한 행사 중, '노래' 중심으로 공연을 하게 될 때,
그 노래 공연을 하는 공연단(독창이든, 합창이든) 분들의 행동에,
객석을 향해 노래를 '불러주는' 것과 '들려주는' 것. 이 두 표현을 모두 써도 무방할까요?
제 개인적 생각 겸 느낌에 따라서는 둘 다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두 표현 사이에 혹시 차이점이 있는지?
더 나아가면 그로 인해 이 둘 중 하나만 답이 되기도 하는지? 혹시나 싶어+궁금해서 글을 드려 봅니다.
※ 같은 상황+조금 다른 내용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이런 상황에 사회자의 안내말로 자주 쓰이는,
공연단이 노래를 '들려' 주시겠습니다. / 노래를 '불러' 주시겠습니다.
이 두 표현이 서로 같은 뜻일지?=둘 다 써도 문제 없는지? 궁금하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답변]들려주다 / 불러 주다
안녕하십니까?
동사 '들려주다'와, 본용언 '불러'와 보조 용언 '주다'로 구성된 '불러 주다'('불러주다'로 붙이는 것도 허용됨)는 '들려주다'와 '부르다'의 뜻이 각각 아래와 같으므로 표현이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시하신 상황에서 어느 것이든 쓰일 수 있겠습니다. '들려주다'가 쓰이면 '공연단이 여러분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겠습니다.', '부르다'가 쓰이면 '공연단이 여러분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정도의 느낌을 주게 됩니다.
들려주다 「동사」 【…에게 …을】 소리나 말을 듣게 해 주다.
부르다 「동사」 【…을】 곡조에 맞추어 노래의 가사를 소리 내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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