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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다' / '불러주다' 중 어느 표현이 맞을까요?

작성자 김준식 등록일 2025. 3. 17. 조회수 3,426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 아산에서 우리 말·글을 사랑하는 청년, 김준식입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이 누리집 공간을 통해 우리 문법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아갔듯,
이번에도 우리 문법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상황으로 설명드리면, 어떠한 행사 중, '노래' 중심으로 공연을 하게 될 때,

그 노래 공연을 하는 공연단(독창이든, 합창이든) 분들의 행동에,
객석을 향해 노래를 '불러주는' 것과 '들려주는' 것. 이 두 표현을 모두 써도 무방할까요?

제 개인적 생각 겸 느낌에 따라서는 둘 다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두 표현 사이에 혹시 차이점이 있는지?

더 나아가면 그로 인해 이 둘 중 하나만 답이 되기도 하는지? 혹시나 싶어+궁금해서 글을 드려 봅니다.

※ 같은 상황+조금 다른 내용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이런 상황에 사회자의 안내말로 자주 쓰이는,

공연단이 노래를 '들려' 주시겠습니다. / 노래를 '불러' 주시겠습니다.
이 두 표현이 서로 같은 뜻일지?=둘 다 써도 문제 없는지? 궁금하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답변]들려주다 / 불러 주다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5. 3. 18.

안녕하십니까?

동사 '들려주다'와, 본용언 '불러'와 보조 용언 '주다'로 구성된 '불러 주다'('불러주다'로 붙이는 것도 허용됨)는 '들려주다'와 '부르다'의 뜻이 각각 아래와 같으므로 표현이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시하신 상황에서 어느 것이든 쓰일 수 있겠습니다. '들려주다'가 쓰이면 '공연단이 여러분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겠습니다.', '부르다'가 쓰이면 '공연단이 여러분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정도의 느낌을 주게 됩니다.

들려주다 「동사」 【…에게 …을】 소리나 말을 듣게 해 주다.

부르다 「동사」 【…을】 곡조에 맞추어 노래의 가사를 소리 내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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