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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히다 맞추다 부딪히다 부딪다 부딪치다
맞히다 맞추다
부딪히다 부딪다 부딪치다
이건 당최 구분이 안 되는데요...
예문 들어서 차이점 좀 확실히 알려 주세요.
[답변]표준어
안녕하십니까?
"1.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로서 ‘맞게 하다’ 또는 ‘적중하다’의 뜻을 나타내며, ‘화살을 과녁에 정확하게 맞혔다.’, ‘문제의 정답을 맞혔다.’와 같이 쓰고, ‘맞추다’는 ‘맞다’의 사동사로서 ‘똑바르게 하다’ 또는 ‘비교하다’의 뜻을 나타내며, ‘줄을 맞추어 서자.’, ‘친구와 답을 맞춰 보았다.’와 같이 씁니다.
2. '부딪다'는 능동사로 <표준국어대사전>의 풀이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에/에게 (…을)】【 (…과)】【 (…과) …을】 ((‘…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무엇과 무엇이 힘 있게 마주 닿거나 마주 대다. 또는 닿거나 대게 하다.예) 뱃전에 부딪는 잔물결 소리./바위에 도끼날 부딪는 소리와 함께 불이 번쩍 났다./그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딪는 바람에 들고 있던 컵을 놓치고 말았다.
2)【…에】【 …과】예상치 못한 일이나 상황 따위에 직면하다.:수술을 해야 한다는 상황에 부딪게 되었다. 예) 수술 후 회복의 여부는 무엇보다도 환자의 오랜 혼수상태에서 오는 체력 감퇴로 하여…. ≪황순원, 신들의 주사위≫/아무도 중재해 줄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그런 시어머니의 까닭 모를 분노와 부딪게 되고 보니 한층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문열, 영웅시대≫
3.‘부딪치다’는 ‘부딪다’를 강조하는 말로서 ‘힘 있게 닿거나 마주 대다’의 뜻을 나타내며, ‘차와 차가 마주 부딪쳤다.’와 같이 씁니다.
4.‘부딪히다’는 ‘부딪다’의 피동사로서 ‘닿거나 마주 대게 되다’의 뜻을 나타내며, ‘마차가 화물차에 부딪혔다.’와 같이 씁니다.
즉 주체가 어떠한 사물에 다가가서 부딪거나 두 가지의 것이 서로 부딪는 상황이라면 '부딪치다'를 쓰고 주체에게 다른 사물이 갑자기 다가와 부딪는 행위가 일어난다면 피동형인 '부딪히다'를 쓰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철수가 나무에 부딪쳤다'와 '철수는 길을 걷다가, 다가오는 영희와 부딪쳤다'에서는 주체인 '철수'가 직접 움직이고 있으므로 '부딪치다'를 쓰는 것이 바릅니다. 반면 '철수는 가만히 서 있다가, 다가오는 차에 부딪혔다'에서 '철수'는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다른 사물인 '차'가 다가와 부딪는 행위가 일어난 것이므로 이때는 '부딪히다'를 쓰는 것이 바릅니다.
단어별 용례는 표준국어대사전과 우리말샘을 두루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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