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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바라

작성자 불편해요 등록일 2025. 9. 19. 조회수 4,970

수십년 사용해온 단어가 바껴서 너무 불편해요.

영화 자막보다 ..바라 이렇게 써있으면  말을하다 말은거마냥 찝찝한 느낌이 계속 듭니다.


쓰다보면 익숙해질까 했는데 잘 안되네요. 저같은 분들이 많던데 꼭 바꿔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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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5. 9. 22.

안녕하십니까?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원하는 사물을 얻거나 가졌으면 하고 생각하다/어떤 것을 향하여 보다'를 나타내는 단어 '바라다'는 어간 '바라-'로 구성된 표현입니다. 한편 '바라'로 쓰는 구성은 어간 '바라-'에 어미 '-아'가 결합한 표현으로, 한글 맞춤법 제34항에 따라 'ㅏ'로 끝나는 어간에 어미 '-아'가 결합하는 경우 줄어든 대로 쓰게 됩니다. 따라서 '가다'의 어간 '가-'에 어미 '-아'가 결합한 구성은 '가'로 쓰고, '타다'의 어간 '타-'에 어미 '-아'가 결합한 구성은 '타'로 쓰며, '자라다'의 어간 '자라-'에 어미 '-아'가 결합한 구성은 '자라'로 쓰게 됩니다. 이 점에서 '바라-+-아' 역시 '바라'로 쓰는 것이 적절하며, 이를 '바래'로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만약 '바라다'와 동일한 의미로서 '바래다'를 표준어로 인정한다면 '바래-+-어'의 구성으로서 '바래'를 쓰는 것 역시 적절하겠으나, 현재로서는 '바라다'의 의미로 쓰인 '바래다'를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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