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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히다가 맞다의 사동사인 건 알고 있었는데, 맞추다도 맞다의 사동사인가요?

작성자 의문러 등록일 2025. 9. 13. 조회수 1,469

맞추다’는 ‘맞히다’와 구별하여 적어야 한다. ‘맞추다’는 ‘맞다’의 사동사로서 ‘똑바르게 하다’ 또는 ‘비교하다’의 뜻을 나타내며, ‘줄을 맞추어 서자.’, ‘친구와 답을 맞춰 보았다.’와 같이 쓴다.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로서 ‘맞게 하다’ 또는 ‘적중하다’의 뜻을 나타내며, ‘화살을 과녁에 정확하게 맞혔다.’, ‘문제의 정답을 맞혔다.’와 같이 쓴다.


보시다시피 표준국어대사전의 한 걸음 더에서 맞추다는 맞다의 사동사라고 하더라고요.


맞히다가 맞다의 사동사인 건 알고 있었지만


맞추다가 맞다의 사동사라는 사실이 진짜인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우리말샘에서 보면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라는 설명이 쓰여있는데


맞추다가 맞다의 사동사라는 설명은 아예 없더라고요.


저 또한 맞히다가 맞다의 사동사라는 점이 맞추다와의 차이점이라 알고 있었고요.


표준국어대사전의 한 걸음 더에 있는 설명이 오류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맞추다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5. 9. 15.

안녕하십니까?

'맞추다'의 어원을 고려해 보았을 때 사동 접미사가 결합하여 파생한 말로 볼 수 있겠지만, 현재는 국어사전에 무엇의 사동사로 풀이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한 걸음 더'에 적혀 있는 내용은 어원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표기한 것입니다. '맞추다'의 어휘 역사 정보를 아래에 덧붙이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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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정보

마초다(15세기~19세기)>마추다(19세기)>맞추다(19세기~현재)

설명현대 국어 ‘맞추다’의 옛말인 ‘마초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마초다’는 동사 ‘맞-’에 사동 접미사 ‘-호-’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문헌에 보이는 ‘맛초다’는 ‘마초다’를 중철 표기 한 것이다. 19세기에는 모음 ‘ㅗ’가 ‘ㅜ’로 바뀐 ‘마추다’ 형태가 등장하였고, 이를 중철 표기 한 ‘맛추다’도 나타난다.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맞추다’도 등장하였는데, 이는 ‘맛추다’와 소리는 동일하나 어근인 ‘맞-’을 의식하여 원형을 밝혀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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