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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사슴이 아닌 수사슴이 맞는 이유
1. 제가 수사슴을 발음할 때, [수싸슴],[숟싸슴] 등의 발음으로 발음되어 숫사슴이 맞는 표기인 것 같은데 왜 수사슴이 맞는 표기인가요?
2. 수-가 결합한 단어 중에서 ‘수캉아지’, ‘수캐’, ‘수컷’, ‘수탉’, ‘수탕나귀’, '수평아리' 등은 각각 뒤 음절에 오는 첫 자음을 거센소리로 발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3. 숫쥐,숫양,숫염소는 왜 다른 생물들과 달리 수-가 아닌 숫-을 사용하나요?
[답변]접두사 '수-'
안녕하십니까?
1. 아래에 보인 접두사 '수-'가 쓰이므로 '수사슴'이며, 표준 발음도 [수사슴]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하여 '표준어 규정-표준어 사정 원칙' 제2장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제7항에서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한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수- 「접사」 ((‘양’, ‘염소’, ‘쥐’를 제외한 성의 구별이 있는 동식물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앞에 붙어))‘새끼를 배지 않거나 열매를 맺지 않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2-3. 이는 어휘 역사를 고려한 것이며, 이에 대하여 '표준어 규정-표준어 사정 원칙' 제2장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제7항 다만 조항에서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2.
다만 1. 다음 단어에서는 접두사 다음에서 나는 거센소리를 인정한다. 접두사 '암-'이 결합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 ㄱ | ㄴ | 비고 |
|---|---|---|
| 수-캉아지 | 숫-강아지 | |
| 수-캐 | 숫-개 | |
| 수-컷 | 숫-것 |
...
① ‘ㅎ’은 현대의 단어들에도 그 발음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이 ‘ㅎ’이 뒤의 예사소리와 결합하면 거센소리로 축약되는 일이 흔하여 이 조항에서 부가적으로 규정하였다. 즉 ‘암ㅎ’에 ‘개, 닭, 병아리’가 결합하면 각각 ‘암캐, 암탉, 암평아리’가 되고 ‘수ㅎ’에 ‘개, 닭, 병아리’가 결합하면 각각 ‘수캐, 수탉, 수평아리’가 되는 언어 현실을 존중하였다.
3.
다만 2. 다음 단어의 접두사는 '숫-'으로 한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 ㄱ | ㄴ | 비고 |
|---|---|---|
| 숫-양 | 수-양 | |
| 숫-염소 | 수-염소 | |
| 숫-쥐 | 수-쥐 |
② ‘수’와 뒤의 말이 결합할 때, 발음상 [ㄴ(ㄴ)] 첨가가 일어나거나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가 되는 경우 사이시옷과 유사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라 판단하여 ‘수’에 ‘ㅅ’을 붙인 ‘숫’을 표준어형으로 규정하였다. 이러한 경우에는 ‘다만 2’ 규정에서 언급한 예들만 해당한다. ‘숫양, 숫염소’는 발음이 [순냥], [순념소]이지 [수양], [수염소]가 아니므로 ‘수양, 수염소’와 같은 형태를 비표준어로 규정하였다. 또 ‘숫쥐’는 발음이 [숟쮜]이지 [수쥐]가 아니므로 ‘수쥐’와 같은 형태를 비표준어로 규정하였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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