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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뎃점( · ) 해석

작성자 김창수 등록일 2025. 1. 7. 조회수 3,791

담당자님.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가운뎃점 해석에 대해 국립국어원 상담 사례 모음도 살펴보았고, 인터넷 자료(위키백과, 나무위키 등)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답을 찾을 수가 없어서 문의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시) 비행기•헬리콥터 과정


위 비행기•헬리콥터 과정에서 가운뎃점을 어떻게 해석해야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운뎃점에 대한 의문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비행기 과정 헬리콥터 과정으로 해석해야 하는지(비행기 과정, 헬리콥터 과정이 개별적, 별개의 과정이라는 것인지)

2.비행기 과정과  헬리콥터 과정이 혼합된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비행기 과정과 헬리콥터 과정이 구분 없이 섞여 있다는 것인지)

3. 비행기 과정에 헬리콥터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비행기 과정에 헬리콥터 과정이 따로 들어가 있으나, 각 각 별개의 과정으로 봐야 하는 것인지)


위 세가지는 제가 생각하는 해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번 해석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은 2번이라고 해석해서  어떻게 해석해야 맞는 것인지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 세 가지의 의문점 외에 다른 해석이 있는지 여부도 궁금합니다.

[답변]의미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5. 1. 9.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사항에 대해 무엇만이 옳은 해석이라는 단정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정확한 의미는 그와 같이 표현한 사람 또는 기관에 문의하여 보시길 권합니다. 문장 부호 규정에서는 가운뎃점의 쓰임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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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뎃점

  • 열거할 어구들을 일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나타낼 때 쓴다.
    • 민수·영희, 선미·준호가 서로 짝이 되어 윷놀이를 하였다.
    • 지금의 경상남도·경상북도, 전라남도·전라북도, 충청남도·충청북도 지역을 예부터 삼남이라 일러 왔다.
    해설

    어구들을 낱낱으로 열거하지 않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묶어서 나타낼 때 묶음 사이에는 쉼표를, 같은 묶음에 속한 어구들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쓴다.

    • (1) 시의 종류는 내용에 따라 서정시·서사시·극시, 형식에 따라 자유시·정형시·산문시로 나눌 수 있다.
  •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 쓴다.
    • 한(韓)·이(伊) 양국 간의 무역량이 늘고 있다.
    • 우리는 그 일의 참·거짓을 따질 겨를도 없었다.
    • 하천 수질의 조사·분석
    • 빨강·초록·파랑이 빛의 삼원색이다.

    다만, 이때는 가운뎃점을 쓰지 않거나 쉼표를 쓸 수도 있다.

    • 한(韓) 이(伊) 양국 간의 무역량이 늘고 있다.
    • 우리는 그 일의 참 거짓을 따질 겨를도 없었다.
    • 하천 수질의 조사, 분석
    • 빨강, 초록, 파랑이 빛의 삼원색이다.
    해설

    짝을 이룬다는 것은 각각의 어구가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전체 집합의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는 뜻이다. 이렇게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 (2) 김 과장은 회의 자료를 수정·보완하여 제출하였다.
    • (3) 곤충의 몸은 머리·가슴·배로 구분할 수 있다.
    • (4) 우리나라의 바다에는 동해·서해·남해가 있다.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쓰지 않거나 쉼표를 쓸 수도 있다. 각 어구들을 하나의 단위로 뭉쳐서 나타내고자 할 때는 가운뎃점을 쓰고, 각 어구들을 낱낱으로 풀어서 열거하고자 할 때는 쉼표를 쓰거나 아무 부호도 쓰지 않을 수 있다. [‘제4항의 (1)’ 참조]

    • (5) 김 과장은 회의 자료를 수정, 보완하여/수정 보완하여 제출하였다.
    • (6) 곤충의 몸은 머리, 가슴, 배로/머리 가슴 배로 구분할 수 있다.
    • (7) 우리나라의 바다에는 동해, 서해, 남해가/동해 서해 남해가 있다.
  •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 쓴다.
    • 상·중·하위권
    • 금·은·동메달
    • 통권 제54·55·56호

    [붙임] 이때는 가운뎃점 대신 쉼표를 쓸 수 있다.

    • 상, 중, 하위권
    • 금, 은, 동메달
    • 통권 제54, 55, 56호
    해설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에는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에서 공통 성분은 ‘메달’이다. 이 부분을 반복하지 않고 줄여서 하나의 어절로 묶어서 나타낼 때는 ‘금··동메달’과 같이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고, ‘금, 은, 동메달’과 같이 쉼표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 (8) 이번 학력 평가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초, 중, 고등학교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 (9) 이번 독감 예방 주사는 모든 병·의원에서/병, 의원에서 맞을 수 있다.

    공통 성분이 줄어서 하나의 어구로 묶인 말 중에는 단어로 굳어진 것이 있다. ‘검인정(검정+인정), 논밭일(논일+밭일), 민형사(민사+형사), 선후배(선배+후배), 직간접(직접+간접)’ 등과 같은 것들이다. 이처럼 한 단어로 굳어진 말에는 가운뎃점이나 쉼표를 쓰지 않는다.

    • (10) 검인정 교과서
    • (11) 우리 과는 선후배 사이의 관계가 돈독하다.

    ■ 가운뎃점의 띄어쓰기: 가운뎃점은 앞말과 뒷말에 붙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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