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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 [재질문] [재질문] [재질문] 우거지 / 시래기

작성자 임명복 등록일 2024. 12. 9. 조회수 1,668

배춧잎을 말린 것은 우거지.

무청을 말린 것은  시래기.

산나물을 말린 것은 묵나물(묵은 나물).


무청과 배춧잎  그리고 산나물을 제외한

상추 시금치 갓 쑥갓 양배추 청경채  부추 파 당근잎 호박잎 등 어느 것도  말려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콩잎과 깻잎, 마늘잎과 마늘쫑은 장에 박거나 염장해서 장아찌로 만듭니다.
우거지와 시래기는 조상들의 아주 오~~~랜 삶의 경험과 체험 에서 나온 산물입니다.


배춧잎과 무청처럼 질긴 채소는  말려도 부서지지 않지만  나머지는 수분이 빠져나가면 부서집니다.

마찬가지로 배추 속잎도 말리면 질겨지지 않고 부서집니다.

배추 겉잎과 무청을 제외한 다른 채소 말린것의 예을 들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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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멋진사람                               등록일시 : 2024. 12. 9.
임명복님께 
애초에 시래기는 무청만을 부르는 이름이 아닙니다.무청과 배춧잎을 말린 것을 그렇게 부릅니다.

그래서, 시래기와 우거지를 그렇게 부르면 안됩니다.그리고 웃자란 겉잎이 배추에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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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단어의 어원을 알려면 아지 와 알이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합니다.

알이와 아지는 ㅇㅇ의 일종, ㅇㅇ의 한가지. ㅇㅇ의 한 종류를 의미합니다.

또 알이는 알의 형태로, 아지는 새끼의 형태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 하지만

아리  아이 애기 애 어리  등으로 변하며  모음조화 등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쓰입니다.

웃자란 겉잎의 아지 = 웃자란 겉잎의  한가지

웃 = 우


겉 = 거

지 = 지....우 거 지 = 우거지
시래기는 무우의 줄기 즉 무청을 말린 것으로 우거지와 다릅니다.

무청처럼 가늘고 긴 모양을 한 것은 실에 비유했습니다.

즉 실의 애기로 표현하고

실 = 시 ㄹ

애 = ㅐ

기 = 기....시 ㄹ ㅐ 기 = 시래기.

우거지는 배추처럼 넓은 잎을. 시래기는 무청처럼 긴 줄기채소 말린것을 말합니다.

***

소의 아지

소 = 소

의 = ㅇ

아 = 아

지 = 지....소 ㅇ 아 지 = 송아지


말 = 마

의 = ㅇ

아 = 아

지 = 지....마 ㅇ 아 지 = 망아지


놀 = 노 ㄹ

알 = ㅏ

이 = ㅣ....노 ㄹ ㅏ ㅣ = 노래


괴 = 고

물 = ㄹ

아 = ㅏ

지 = ㅣ....고 ㄹ ㅏ ㅣ = 고래
이것이 우리말 공식입니다( 네이트 검색창에 "임명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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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멋진사람                               등록일시 : 2024. 12. 8.

</p><p>얼마 전 한 질문에 대해 추가적으로 네가지 질문이 있습니다.</p><p>
</p><p>1.</p><p>우거지의 어원이 웃 걷이라고 하던데,</p><p>이파리 윗부분에서 걷어서 우거지인가요,</p><p>밭이나 김치 우에다 올려서 우거지 인가요.</p><p>
2.
만약이파리 윗부분을 걷어서 우거지라면,</p><p>채소 이파리 안쪽에서 떼어낸 이파리를 우거지 용도로 쓴다면</p><p>우거지라 부르는 것이 이상한 것 아닌가요?</p><p>
</p><p>3.
시래기의 어원에 대해 많은 설이 있던데, 국립국어원에선 어떻게 보시나요?
</p><p>
</p><p>4.</p><p>어원이 무엇이든 무나 배추의 이파리 말고도</p><p>다른 채소들의 이파리 말린 것을 시래기라 불러도 될 것 같은데,</p><p>그 두가지 채소의 이파리만 시래기라 부르나요?</p>


<p></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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