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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실통실, 꾸덕하다, 낭낭하다 에 대한 질문

작성자 lsk 등록일 2024. 12. 3. 조회수 5,526


 안녕하세요. 요즘 유튜브나 방송에 보면 '통실통실' , '통실한 문어' ,  '통실한 소시지' , '꾸덕한 식감' ,

 '국물 낭낭하게 주세요' 등


낯선 단어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통실통실, 꾸덕하다, 낭낭하다 라는 단어가 일상생활에서 써도 되는지, 순우리말인지(아니면 표준어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어떤 범주에 해당되는지)에 대하여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표현[덧붙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12. 5.

안녕하십니까?

우리말샘에 따르면 '통실통실', '꾸덕하다'는 북한어입니다. '낭낭하다'는 사전에 없는 표현입니다. 표준어로 쓴다면 '토실토실', '꾸덕꾸덕하다', '넉넉하다'로 표기함이 적절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덧붙임]

'낭낭하다' 대신 '낙낙하다'로 표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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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실통실
통실통실 「001」 「부사」 「북한어」 몹시 통통하고 실한 모양.

꾸덕하다
꾸덕하다 「001」 「형용사」 「북한어」 물기 있는 물건이 갑자기 마르거나 얼어서 굳은 듯하다.

꾸덕꾸덕-하다 [꾸덕꾸더카다] 꾸덕꾸덕하여[꾸덕꾸더카여](꾸덕꾸덕해[꾸덕꾸더캐]), 꾸덕꾸덕하니[꾸덕꾸더카니]
꾸덕꾸덕-하다 「001」 「형용사」 물기 있는 물체의 거죽이 좀 마르거나 얼어서 꽤 굳어 있다. ‘구덕구덕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토실-토실 [토실토실발음 듣기]
토실-토실 「001」 「부사」 보기 좋을 정도로 살이 통통하게 찐 모양.

넉넉-하다 [넝너카다발음 듣기] 넉넉하여[넝너카여발음 듣기](넉넉해[넝너캐발음 듣기]), 넉넉하니[넝너카니발음 듣기]
넉넉-하다 「001」 「형용사」 크기나 수량 따위가 기준에 차고도 남음이 있다.
넉넉-하다 「002」 「형용사」 살림살이가 모자라지 않고 여유가 있다.
넉넉-하다 「003」 「형용사」 마음이 넓고 여유가 있다.
넉넉-하다 「004」 「형용사」 형세 따위가 제법 번듯하며 듬직하다.


낙낙-하다 [낭나카다발음 듣기] 낙낙하여[낭나카여](낙낙해[낭나캐]), 낙낙하니[낭나카니]
낙낙-하다 「001」 「형용사」 크기, 수효, 부피 따위가 조금 크거나 남음이 있다.
낙낙-하다 「002」 「형용사」 살림살이가 모자라지 않고 조금 여유가 있다.
낙낙-하다 「003」 「형용사」 마음이 넓고 조금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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