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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정무택 등록일 2024. 7. 17. 조회수 5,577

안녕하십니까. 궂은 날에도 노고가 많으십니다.

개인적으로 그간 글을 읽다 생긴 의문점을 모아 한 번에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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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목록]


1. ‘침대 근처’, ‘침대 주위’를 칭할 때. 강가, 냇가, 우물가 등에서 쓰이는 ‘-가’의 의미를 붙여 ‘침대가’ 혹은 ‘침댓가’로 쓸 수 있을지.


2. ‘버럭버럭하다’를 ‘버럭하다’로 줄여서 써도 될지, 혹은 ‘버럭v하다’로 띄어서 써야 더 바를지.


3. ‘다른 것이 없는’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두사 ‘맨’을 붙여 ‘맨상체’, ‘맨피부’로도 쓸 수 있을지.


4. 사전에 올라와 있지 않은 용어인 ‘기깔나다’의 경우. ‘기깔v나다’로 띄어 써야 할지, ‘기깔나다’로 붙여 써도 될지.


5. ‘달필’이란 ‘능숙하게 잘 쓰는 글씨. 또는 그런 글씨를 쓰는 사람.’을 뜻하지만

‘글을 쓰는 능력’을 뜻하는 ‘필력’이 좋다는 뜻으로도 써도 괜찮을지(예를 들면 ‘달변’처럼).


6. ‘쫑내다’, ‘쫑v내다’ 중 어느 것이 더 바른 띄어쓰기인지.


7. ‘10몇 년’으로 써도 틀리지 않을지.


8. “영희도 순이를 친동생 데리고 살듯했어.”

: 이 문장이 ‘영희는 순이를 친동생처럼 대해 주며 데리고 살았다’라는 뜻이라면

밑줄 친 ‘살듯했다’의 띄어쓰기를 어떻게 해야 가장 바를지.


9. ‘손으로 잡고 끌다’라는 의미의 ‘잡아끌다’를 시선, 관심, 행운 등의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개념 등과 함께 쓸 때 ‘잡아끌다’로 붙여 써야 할지, ‘잡아v끌다’라고 띄어서 써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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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홉 개입니다.

모쪼록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답변]단어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4. 7. 18.

안녕하십니까?

1, 3. ‘가'가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쓰이고, '맨-'이 '일부 명사' 앞에 붙어 쓰이지만, 보이신 바와 같이 쓰이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2. 부사 '버럭' 뒤에 아래에 보인 접미사 '-하다'를 붙이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사전에 실려 있는 ‘버럭버럭하다’를 쓰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하다 「접사」 ((의성ㆍ의태어 이외의 일부 부사 뒤에 붙어))동사나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4. 사전에 올라 있지 않은 경우를 임의로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5. 의미 확장에 대하여도 임의로 논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에서 제시하신 바와 같이 쓰이는 경우가 많다면 ‘달필’의 의미 확장을 논해 볼 수 있습니다.

6. 사전에 명사 '쫑'이 아래와 같이 실려 있어 '쫑(을) 내다'로 쓸 수 있겠습니다.

「명사」 어떤 일의 끝을 속되게 이르는 말.

7. 문의하신 수 표기를 판단할 규정이 없습니다. 다만, 실제에서 ‘10몇 년’으로는 잘 안 쓰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8. 보조 용언 띄어쓰기 원칙과 허용에 따라, 보조 용언 '듯하다'를 띄거나 붙여서 '살 듯했어', '살듯했어'로 쓸 수 있습니다.

9. "손으로 잡고 끌다."라는 합성어 의미일 때에만 '잡아끌다'로 쓸 수 있고, 그 밖의 경우에는 한 단어로 쓰기 어렵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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