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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 쉼표

작성자 한음절 등록일 2024. 5. 2. 조회수 19

지난 답변에서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생각해 보면 아득하기만 하다.”에서는

쉼표를 쓰는 것이 적절하다고 해 주셨습니다.

그럼 다음과 같은 경우는 어떤가요?


“정말 잘 자랐구나( ) 싶었다.”


이때도 괄호에 쉼표를 넣어야 할까요?

만약 넣으면 안 된다면 이때 ‘싶다’가

보조용언이라서 단독으로 쓰일 수 없기 때문일까요?


추가 질문 2

“나는 그에게 '사회는 아직 따뜻한 곳이다(.) 아직 살 만한 곳이다.' 이런 걸 가르쳐 주고 싶었단 말이야.”


지난 답변을 적용하면 위처럼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  ‘따뜻한 곳이다, 살 만한 곳이다.’처럼

열거의 의미로 볼 수는 없을까요?

비밀번호

[답변]문장 부호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4.

안녕하십니까?

1. 지난 답변에서 쉼표가 아닌 작은따옴표를 씀이 적절하다는 답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이 점 다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작은따옴표로 쓰는 경우 작은따옴표 안에는 마침표를 쓰는 것이 원칙이나 생략도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잘 자랐구나 싶었다'는 쉼표 없이 이와 같이 씁니다.

2. 제시문의 경우 두 개의 문장이 독립적으로 쓰이고 있으므로 마침표를 씀이 적절해 보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