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윤동주 시인의 ‘새벽이 올 때까지’ 를 보다가

작성자 박주희 등록일 2024. 4. 24. 조회수 30

윤동주 시인의 ‘새벽이 올 때까지’ 를 보다가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  새벽이 올 때까지 ]


다들 죽어 가는 사람들에게

검은 옷을 입히시오.


다들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흰 옷을 입히시오.



여기서 ‘죽어 가는’  에서 ‘죽어’ 와 ‘가는’ 사이에는 띄어쓰기가 존재하고,

‘살아가는’  에서 ‘살아’ 와 ‘가는’ 사이엔 띄어쓰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문법적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정확한 띄어쓰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비밀번호

[답변]띄어쓰기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4. 25.

안녕하십니까?

이곳에서는 문학 작품에 쓰인 표현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참고로 정보를 드리면 '죽어 가는'은 본동사 '죽다'와 보조 동사 '가다'가 결합한 구성으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고, '살아가는'은 '목숨을 이어 가거나 생활을 해 나가다/어떤 종류의 인생이나 생애, 시대 따위를 견디며 생활해 나가다'를 의미하는 한 단어 '살아가다'의 활용형이므로 붙여 씁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