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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장 치르다/치루다/치우다

작성자 ㄱㅇㅇ 등록일 2024. 4. 16. 조회수 50

안녕하세요, 표현 관련 문의가 있어서 글 남깁니다.


누군가 죽은 것을 수습할 때 '송장 치루다'는 말을 쓰는 듯하는데요

정확한 표현으로는 뭐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문법적으로는 '치우다'가 맞는 것 같은데 '치르다/치루다' 등으로 발음을 더 많이한 걸로 들은 듯해서요.


답변에 미리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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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관용구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4. 17.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경우에, 무슨 일을 겪어 낸다는 뜻을 나타내는 '치르다'를 쓰기도 하지만, 아래에 보인 관용구 '송장을 치다'가 쓰이는 경우이므로 '치다'를 쓴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송장(을) 치다

뜻: (속되게) 장사를 지내다.

예: 병자를 들이더라도 집에서 송장 치는 일은 없도록 해라.

돈도 좋거니와 팔자에 없는 송장을 칠까 봐 애간장이 다 졸아든다. ≪김유정, 따라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