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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의 품사

작성자 동쪽마을 등록일 2024. 4. 16. 조회수 10

'만세 소리'에서 '만세'가 명사라고 하는데, 기관명 같은 것이 아니니까 '소리'를 꾸며주는 관형사로 볼 수 는 없는지요? 소리는 소리인데 '어떤' 소리인가? 에서 어떤에 해당할 수 있다고 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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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품사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4. 18.

안녕하십니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만세'는 '바람이나 경축, 환호 따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두 손을 높이 들면서 외치는 말에 따라 행하는 동작'을 의미하는 명사와 '바람이나 경축, 환호의 느낌으로 외치는 말'을 의미하는 감탄사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명사 '만세'는 '만세를 부르다'와 같이 쓰이기도 하므로 조사가 붙지 않는 관형사로 분류하기는 어렵고, 말씀하신 부분은 '만세'가 '소리'를 수식한다는 것인데, 체언인 '만세'도 관형어로서 뒤에 오는 '소리'를 수식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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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형-어

『언어" 체언 앞에서 체언의 뜻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문장 성분. 관형사, 체언, 체언에 관형격 조사 ‘의’가 붙은 말, 동사와 형용사의 관형사형, 동사와 형용사의 명사형에 관형격 조사 ‘의’가 붙은 말 따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