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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맞는 맞춤법 궁금합니다.

작성자 김병준 등록일 2024. 3. 22. 조회수 121

안녕하세요. 시를 쓰는 김병준입니다. 

시어로 '좆됨'을 쓰다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좆뗐다"라는 말의 준말이요? 좆됐다, 좆되다, 좆뗐다 중 뭐가 알맞는 말일까요?

쌈@뽕하게 여쭙습니다. 

아, 작성하다보니 혹시 우리가 사용한 단어 중에 '쌈빡하다.'는 표준어일까요? 아님 그냥 은어일까요?

은어가 굳어지면 표준어로 등재될 수 있을까요? 

쌈@뽕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번호

[답변]표현[덧붙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3. 27.

안녕하십니까?

1. 문의하신 '좆 되다', '좆 떼다'는 한 단어가 아니므로 무엇이 정확한 표현인지 안내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어휘 구성을 참고하시어 표현 의도에 맞게 쓰시기 바랍니다.

2. 표준어 '쌈빡하다'의 어휘와 쓰임을 아래에 첨부해 드리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 쌈빡-하다
    • 발음
      [쌈빠카다국립국어원 발음 듣기]
    • 활용
      쌈빡하여[쌈빠카여](쌈빡해[쌈빠캐]), 쌈빡하니[쌈빠카니]
    • 주표제어
      쌈빡2

    「동사」

    【(…을)】

    눈까풀이 움직이며 눈이 한 번 감겼다 떠지다. 또는 그렇게 눈을 감았다 뜨다. ‘삼박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 눈이 쌈빡하여서 오늘은 쉬어야겠다.
    • 눈꺼풀을 아무리 쌈빡해 보아도 눈에 들어간 티끌이 나오지 않는다.





[덧붙임]
답변 중 누락된 부분이 있어 덧붙입니다.

새로운 표준어를 추가할 때는 표준어 심의 절차를 거칩니다. 말뭉치 등을 바탕으로 하여 대상 어휘를 선정하므로 사용 빈도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어휘 선정 후에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뒤에 1차 심의를 위한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고 심의합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최종 심의 자료를 작성하고 국어 심의회에서 심의 및 결정을 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