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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 '너무' 와 '엄청' 에 관하여

작성자 국어국 등록일 2023. 11. 30. 조회수 43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2015년 6월 15일에 '너무'의 뜻이 개정되기 이전에도 '너무'와 '엄청'은 이음동의어로 분류되진 않았던 것인가요?


 또한 해당 출처에서는 '몹시'와 '되게'도 이음동의어라고 서술하고 있는데, 이것도 잘못된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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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국어국                               등록일시 : 2023. 11. 28.

 원래 '너무'와 '엄청'은 이음동의어로써 둘 다 원칙적으론 부정적인 것을 수식하는 데에만 쓸 수 있었지만 2015년 6월 15일 '너무'의 경우 뜻이 개정되면서 긍정적인 것을 수식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원래 이음동의어였던 '엄청'은 더 이상 이음동의어가 아닌 유의어로 바뀌었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출처 아래 기입)

 그렇다면 원칙적으로 '엄청'이란 부사는 여전히 부정적인 것을 수식하는 데에만 써야 올바른 것이라 할 수 잇나요? 물론 한글에서 부사의 용법이 엄격하게 구분되지 않는 것은 알지만, 엄밀하게 봤을 때의 원칙이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namu.wiki/w/정도를 나타내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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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23. 11. 29.

안녕하십니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엄청'은 '양이나 정도가 아주 지나친 상태'로 풀이되는 표현으로, 이를 부정적인 상황에만 쓸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울러 두 표현의 의미가 유사해 보일 수는 있겠으나, 그렇다고 하여 '너무'와 '엄청'을 이음동의어로 풀이하지는 않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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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미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3. 12. 1.

안녕하십니까?

표준국어대사전이 처음 발간되었을 때부터 '너무'와 '엄청', '몹시'와 '되게'는 모두 별개의 단어로, 이음동의어로 풀이되지 않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