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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 죽음

작성자 작성자 등록일 2023. 8. 28. 조회수 8,447



많은 사람들이 '허망하다'의 자리에 '황망하다'를 잘못 넣어서 쓰는데, 그 대표적인 예시가 '황망한 죽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허망한 죽음이라고 써야 맞는데 황망한 죽음이라고 쓰는 경우를 심심찮게 봅니다.

그런데 어디서 급작스럽게 죽었을 때 쓰는 느낌으로 황망한 죽음이라고 쓰면 올바른 표현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정말 그렇게 쓸 수 있는지, 올바른 표현이 맞는 것인지 궁금해져서 문의드립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황망하다'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3. 8. 29.

안녕하십니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황망하다'는 '마음이 몹시 급하여 당황하고 허둥지둥하는 면이 있다'를 뜻하고, '허망하다'는 '어이없고 허무하다'를 뜻합니다. 어떤 표현의 쓰임은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그 해석에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황망하다'의 뜻풀이와 국어사전의 용례 등을 참고하면 '죽음'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쓰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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