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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되다

작성자 이고운 등록일 2023. 3. 7. 조회수 276

'축복되다'라는 단어를 종교적 의미로 사용해서

'하느님에게 복을 받다'라는 뜻으로 사용한다면

자동사가 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축복된 가정'이라는 식의 활용형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형용사로써  '축복을 받아 기쁘고 즐겁다'의 뜻으로 사용될 때도


'축복된 가정'이라는 활용형이 가능할까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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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표현[고침]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3. 3. 9.

안녕하십니까?

'축복되다'라는 표현이 표준국어대사전이나 우리말샘에서 확인되지 않으며, 따라서 그 쓰임을 알 수 없습니다. '-되다'의 의미나 용법을 고려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해석될 여지가 있어 보이나, 확인되지 않는 표현에 대해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고침]
이전 답변에 오류가 있어 정정합니다. '축복되다'는 우리말샘에 올라 있으며, '축복을 받아 기쁘고 즐겁다'의 의미로 풀이됩니다. 해당 구성은 명사 '축복' 뒤에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인 '-되다'가 결합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구성이 문법적으로 제약되지 않으므로 이를 표준어가 아닌 것으로 볼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축복되다'는 형용사로 풀이된다는 점에서, 이를 '자동사'로 처리할 수 있을지는 확답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사'는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이나 작용이 주어에만 미치는 동사'로 풀이되므로, 형용사를 '자동사'로 지칭하지는 않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