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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이라는 형용사에 쓰인 어미의 원형을 알고 싶습니다.

작성자 학생 등록일 2022. 5. 18. 조회수 365

'고통은 참기 어려운 것'이라는 문장에서 어려운이 품사는 형용사이지만 '것'을 수식하는 관형어처럼 쓰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렵다'라는 형용사의 활용형이라고 생각하였는데요. 그렇다면 '어렵다'의 어간은 어떤 형태이며 어미의 형태는 어떻게 생겨서 '어려운'이라는 모습으로 쓰이게 된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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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어렵다'의 활용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2. 5. 19.

안녕하십니까?

보이신 표현에서 쓰인 '어려운'은, 생각하신 것처럼 형용사 '어렵다'를 활용한 형태이므로 그 품사는 형용사로 보는 것이 타당하겠으며 뒤따르는 체언인 '것'을 수식하는 관형어로 기능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형용사 '어렵다'는 어간의 말음인 ‘ㅂ’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 앞에서 ‘우’로 변하는 불규칙 활용을 하는 용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글 맞춤법 제18 항의 6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규정의 '해설'에 따르면 '어렵다'는 어간 끝 받침 ‘ㅂ’이 모음 앞에서 ‘우’로 바뀌어 나타나는 경우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하여 더 구체적인 내용은 국어 문법서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