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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개음화 연음
구개음화는 종성인 ㄷ,ㅌ이 모음인 ㅣ와 만나 ㅈ,ㅊ으로 변하는 규칙이고, 조건으로 하나의 형태소 안에서 일어나지 못하지만 ㄷ,ㅌ 뒤에 형식형태소 -히-가 올 때 격음화가 되고 -치-로 발음되는 것도 구개음화로 친다. 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곧이듣다"에서 연음이 일어나 [고디듣다] -> [고지듣다] -> [고지듣따]로 변하는 것이 아닌 [곧이듣다] -> [고지듣다] -> [고지듣따]가 맞는거 아닌가요?
[답변]구개음화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신 대로 '곧이듣다'의 '곧이'는 [곧이] → [고디] → [고지]의 과정이 아니라 [곧이] → [고지]의 과정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보통 홑받침이나 쌍받침과 같이 하나의 자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조사, 어미, 접미사)가 결합할 때 받침을 그대로 옮겨 뒤 음절 초성으로 발음하는 '연음'이 국어의 원칙입니다.
그런데 <표준 발음법> 제13항의 해설에 따르면, 연음의 원칙을 따르지 않는 예외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구개음화가 적용될 경우입니다. 따라서 '곧이'는 [고디]와 같은 연음 원칙을 적용한 후 [고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구개음화가 적용되어 [고지]로 발음하는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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