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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어주다 띄어쓰기
안녕하세요.
<이 표현은 자기 존재의 일부를 내어주듯 나누는 행위를 드러낸다.>에서 '내어주다'의 띄어쓰기가 궁금합니다.
'내주다'는 한 단어로 붙여 씀이 옳을 텐데, '내어주다'는 본용언과 보조용언의 결합으로 보아 띄어쓰는 것이 옳은지, 혹은 '내주다'로만 표기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고침] 띄어쓰기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표현은 '내어 주다'와 같이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고 '내어주다'처럼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됩니다. '내어 주다'는 동사 '내다'의 어간 '내-'와 보조 동사 구성인 '-어 주다'가 결합한 표현입니다. <한글 맞춤법> 제47항에서 '-아/어'로 연결된 본용언과 보조 용언 구성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고 하였으므로 '내어 주다'와 같이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고 '내어주다'와 같이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합니다. 무엇을 '내는'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임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내어 주다' 또는 '내어주다'와 같이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편 동사 '내주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넣어 두었던 물건 따위를 꺼내어 주다.', '가지고 있던 것을 남에게 넘겨주다.',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남에게 넘겨주다.', '마련하여 주다.', '어떤 자격이나 권리를 남에게 허락하여 주다.'로 풀이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뜻풀이에 맞는 상황이라면 '내주다'를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침]
안녕하십니까?
이전 답변 내용에 오류가 있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예로 드신 문장에 사용된 '내어주듯'의 기본형인 '내어주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동사 '내주다'의 의미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처럼 준말('내주다')이나 본말('내어주다') 중 하나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경우,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표현도 붙여 쓰는 것이 바릅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문장에서도, "내어주듯"으로 적는 것이 올바르겠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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