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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받다 중복 표현
작성자
별
등록일
2025. 11. 26.
조회수
724
'수급받다'라는 표현은 중복 표현인가요? '수급' 자체가 이미 급여를 받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수급받다'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제 견해가 옳은지 궁금합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표현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5. 11. 27.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내용은 개인의 언어적 직관에 따라 다르게 판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단정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수급'은 '급여, 연금, 배급 따위를 받음'의 의미이며 '수급하다'는 '급여, 연금, 배급 따위를 받다'로 풀이된다는 점에서, 굳이 '수급받다'처럼 '-받다'를 써서 표현할 이유가 없고 '수급하다'로 그 의미가 충분히 드러나는 것은 맞습니다. 따라서 사전의 의미를 엄격히 적용한다면 '수급받다'처럼 쓰기보다는 '수급하다'를 쓰는 것이 좀 더 적절하다고 볼 여지는 있습니다. 다만 한자의 의미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경우 단어 내부에 한자 의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의미가 중복적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잘못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점에서 '수급받다'의 형식으로도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명확히 잘못되었으니 고쳐야 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실제로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섬이 가지고 있는 고립성 때문에 생활용품을 제대로 수급받지 못했다.(고립성)"라는 예문이 제시되어 있음을 참고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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