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바야흐로의 쓰임
안녕하세요? '바야흐로'라는 단어의 쓰임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국어사전에 바야흐로의 뜻을 보면, "이제 한창. 또는 지금 바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유의어에도 금세, 막, 이제 등이 있는데요.
예문을 검토해보면, 다음과 같은 쓰임이 보입니다.
1.때는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2.여름철엔, 파릴 날렸던 창윤이네 국수 영업도 이제 바야흐로 경기를 회복하고 있었다.
3.이제는 바야흐로 과학의 시대이다.
이러한 바야흐로의 쓰임을 본다면 국어사전에 나온 뜻에 부합해 보이고, 이러한 뜻에 부합하는 예문들만이 있어서 바야흐로의 의미가 잘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바야흐로라는 단어를 쓸 때 주로 회상과 결부하여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컨대 다음과 같은 식입니다.
1.때는 바야흐로 내가 중학생일때였다.
2.때는 바야흐로 작년 여름이었다.
옳게 쓰인 예문 2번을 보면, 과거형이 사용된 것이 보입니다. "회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맥락 상 과거에 완료된 것을 의미하기보다는 지금도 진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그 뜻은 발화시 전에 회복하기 시작해서 지금도 회복중이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이 쓰는 바야흐로는 주로 과거형으로, 특히 그 쓰임은 회상인데, 이것이 바야흐로라는 뜻에 부합하는지 의문입니다. 맥락 상 이때 바야흐로의 뜻은 이제, 곧 등이 아니라 '예전에'로 보입니다. 이러한 바야흐로의 쓰임이 적절한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바야흐로가 요즘 사람들이 쓰는 것처럼 회상에, 특히 과거에 완료된 사건에 대하여 쓸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바야흐로
안녕하십니까?
찾아보신 대로, 현재 사전 내용에 따르면 '바야흐로'는 아래 뜻을 나타내는 문맥에서 쓰이며, 제시하신 '예전에'의 뜻으로는 쓰이기 어렵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