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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 ‘못살다’의 ‘못’의 접사 유무
작성자
조선보이
등록일
2025. 10. 12.
조회수
34
안녕하세요.답변 주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못살다’를 ‘합성동사’라고 알려주셨는데, 합성동사는 동사와 동사의 결합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렇다면 ’못‘ 역시 동사의 일부라고 보는 것이 맞는데, 제가 알고 있는 상식 내에서는 ‘못’에 해당하는 동사가 없는 것 같아서요.’못‘의 품사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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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조선보이 등록일시 : 2025. 10. 4.
안녕하세요.‘못살다‘의 ‘못’은 접사인가요? 부사인가요? 부사일 경우 띄어쓰기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띄어쓰기를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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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25. 10. 10.
안녕하십니까?'못 부정문'인 '살지 못하다' 뜻을 나타내는 '못 살다'는 부정 부사 '못'을 띄어 쓰고, "가난하게 살다."라는 합성 동사로서의 '못살다'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 적습니다. 청도댁은 고개를 젓고 목울음 섞인 소리로 아들 희수의 하는 짓이 괘씸하고 울화증 터져서 못 살겠다고 했다. ≪한승원, 해일≫잘살고 못살고의 차이는 그야말로 종잇장 두께도 못 되는 것이었다. ≪조정래, 태백산맥≫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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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조선보이 등록일시 : 2025. 10. 4.
안녕하세요.‘못살다‘의 ‘못’은 접사인가요? 부사인가요? 부사일 경우 띄어쓰기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띄어쓰기를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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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25. 10. 10.
안녕하십니까?'못 부정문'인 '살지 못하다' 뜻을 나타내는 '못 살다'는 부정 부사 '못'을 띄어 쓰고, "가난하게 살다."라는 합성 동사로서의 '못살다'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 적습니다. 청도댁은 고개를 젓고 목울음 섞인 소리로 아들 희수의 하는 짓이 괘씸하고 울화증 터져서 못 살겠다고 했다. ≪한승원, 해일≫잘살고 못살고의 차이는 그야말로 종잇장 두께도 못 되는 것이었다. ≪조정래, 태백산맥≫고맙습니다.
[답변]합성 동사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5. 10. 14.
안녕하십니까?
먼저 '합성 동사'의 개념을 아래에 보이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못살다'는 부사 '못'과 동사 '살다'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합성 동사)입니다.
합성^동사 언어 둘 이상의 말이 결합된 동사. ‘본받다’, ‘앞서다’, ‘들어가다’, ‘가로막다’ 따위가 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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