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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 '정우성 배우님' 같은 표현 괜찮나요?
작성자
시오설
등록일
2025. 8. 29.
조회수
32
답변 감사합니다. 다만 여전히 남은 궁금증이 있습니다.'~님'이라는 표현을 빼고 보더라도, 예전에는 '배우 정우성 씨'와 같은 식으로 썼는데요, 요즘엔 '정우성 배우'라고 쓰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추측하건대 '~씨'라 부르는 것이 무례하다 생각돼 그러는 것 같습니다. 가령 '전두환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를 낮잡아 부르기 위해 '전두환 씨', '김건희 씨'라 하는 것처럼 말이죠. 거꾸로 상대방을 존중하기 위해 '정우성 배우'와 깉은 표현이 타당한지 입니다. 그게 옳다면 '아이유 가수는 10억원을 기부했다'는 식으로 써도 되는 건가요? '유재석 개그맨은 새 프로그램을 맡았다', '이재혁 회사원, 발언하세요'.. 너무 어색하게 느껴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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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시오설 등록일시 : 2025. 8. 27.
예전에는 방송에서 '배우 정우성 씨'와 같은 식으로 썼는데, 언젠가부터 '정우성 배우님' 이런 식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과도한 존칭 아닌가 싶은데 유독 배우한테만 저러더라고요. 저런 게 가능하다면, 아이유 가수님, 이경규 개그맨님, 장원영 아이돌님, 쯔양 유튜버님, 박수정 회사원님 같은 표현도 되는 건가 싶고요. 언젠가 모 교수님이 '호칭'으로 쓸 수 있는 말과 없는 말이 구분된다는 말도 했었는데, 배우님 같은 표현이 호칭이 될 수 없는 말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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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25. 8. 28.
안녕하십니까? 직위나 신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높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님'을 쓴다면 '가수님, 배우님' 등등으로 표현하는 것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다만 그와 같은 표현을 어색하다고 느끼셨다면 '가수 ooo 님', '배우 ooo 님'처럼 표현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러운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고맙습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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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시오설 등록일시 : 2025. 8. 27.
예전에는 방송에서 '배우 정우성 씨'와 같은 식으로 썼는데, 언젠가부터 '정우성 배우님' 이런 식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과도한 존칭 아닌가 싶은데 유독 배우한테만 저러더라고요. 저런 게 가능하다면, 아이유 가수님, 이경규 개그맨님, 장원영 아이돌님, 쯔양 유튜버님, 박수정 회사원님 같은 표현도 되는 건가 싶고요. 언젠가 모 교수님이 '호칭'으로 쓸 수 있는 말과 없는 말이 구분된다는 말도 했었는데, 배우님 같은 표현이 호칭이 될 수 없는 말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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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25. 8. 28.
안녕하십니까? 직위나 신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높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님'을 쓴다면 '가수님, 배우님' 등등으로 표현하는 것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다만 그와 같은 표현을 어색하다고 느끼셨다면 '가수 ooo 님', '배우 ooo 님'처럼 표현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러운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고맙습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표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5. 9. 1.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표현 방식에 대해서는 국어원에서 정한 바가 따로 없어 그 기준을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만 직함과 이름의 표현 방식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참고 정보를 드릴 수 있겠습니다. "표준언어예절"의 서식에 따르면, 직함을 이름 앞에 넣어 말하면 높이는 것이 아니고 직함을 이름 뒤에 넣어 말하면 높이는 것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 대해서는 '직함' 뒤에 '성명'을 쓰는 방식으로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에 대해서는 '성명' 뒤에 '직함'을 쓰는 방식으로 상대를 높이는 것을 권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