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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 따옴표를 생략한 대화
작성자
고민서
등록일
2025. 7. 14.
조회수
54
최근 현대 소설을 보면 대화를 삽입하는데 큰 따옴표를 사용하지 않는 소설을 자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진영 작가의 '단 한 사람'이나,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같은 작품이 있습니다.(사실 이 두 작가는 이 작품들 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따옴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화를 표현하는데 따옴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따옴표 사용 규칙에 위배되는 것일까요?
그럼에도 작가들이 특정한 효과를 얻기 위해 따옴표를 생략하는 것일까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문장 부호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5. 7. 15.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바에 대하여 '한글 맞춤법' 부록 문장 부호-큰따옴표에 아래와 같이 규정되어 있다는 점을 알려 드리며, 이 기준에 따르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표현자에게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큰따옴표
(1) 글 가운데에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 쓴다.
- 예“어머니, 제가 가겠어요.”
- “아니다. 내가 다녀오마.”
해설: 글 가운데에서 대화문임을 나타낼 때 큰따옴표를 쓴다. 소설이나 수필과 같은 서사 형식의 글에서는 중간에 나오는 대화문에 큰따옴표를 쓴다. 그러나 희곡처럼 전체가 대사로 이루어진 글에서는 큰따옴표를 쓰지 않는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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