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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못에 관하여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작성자
익명
등록일
2025. 7. 13.
조회수
39
자못이 생각보다 매우란 뜻이던데
<책장에 책이 자못 꽂혀 있었다.>
<우편함에 편지가 자못 꽂혀 있었다.>
<그 도시에는 사람들이 마치 책을 자못 꽂아 넣은 도서관의 책장과 같이 많았다.>
이 문장들이 올바른 표기인지 궁금합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자못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5. 7. 14.
안녕하십니까?
제시문은 모두 어색한 표현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래에 '자못'의 쓰임을 첨부해 드리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 발음
- [자몯

- 품사
- 「부사」
- 「001」생각보다 매우.
- 여러분에 대한 기대가 자못 큽니다.
- 마을 친척들도 명식의 경솔한 언동이 자못 불쾌한 모양이었다.≪황석영, 종노≫
- 내 친구는 자못 심각한 목소리로 나에게 물었다.
- 오랜만에 사람들 앞에 나서자니 자못 긴장이 된다.
- 어느 집 추녀의 못이 삭았는지 함석 귀가 들려 널뛰듯 덜컹거리는 소리만 자못 바람의 기세를 짐작게 했다.≪서영은, 먼 그대≫
- 먼 산의 아른한 윤곽은 자못 한 폭의 그림을 방불케 한다.≪이기영, 봄≫
- 군수도 자못 감개무량한 듯이 흥분된 기색을 띠고 있다가….≪이기영, 봄≫
- 나는 자못 궁금한 눈초리로 그녀를 쳐다보았다.≪윤후명, 별보다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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