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입무락' 혹은 '입무락지'의 뜻이 궁금합니다.

작성자 . 등록일 2025. 7. 4. 조회수 6

안녕하세요? 

이인직의 신소설 <귀의성>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와 이렇게 여쭙게 됩니다. 

해당 원문을 그대로 옮기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8245"></div>

(부인) “작은돌아, 쫓아 보내기는 누구를 쫓아 보낸단 말이냐. , 그 춘천집인지 마마님인지 이리 모셔다가 안방에 들어앉으시게 하여라. 그 교군 타고 내가 쫓겨 가겠다. 어서 들어옵시사고 여쭈어라. 내가 그년의 입무락지 좀 보고 싶다. 왜 아니 들어오고 무슨 거드름을 그리 피운다더냐? 그렇게 거드름스러운 년은 내가 그년의 대강이를 깨뜨려 놓겠다.”


선생님께서 문맥을 이해하시기 쉽게 첨언을 하자면, 

여기에서 '부인'이라는 사람은 김승지라는 사람의 본처이고, '춘천집'은 김승지의 첩입니다. 부인은 첩에 해당하는 '춘천집'을 질시하는 사람으로 등장하는데요. 여기에서 바로 '그년의 입무락지'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문맥상 '입무락지'는 '입'을 저속하게 표현한 것처럼 보이는데,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하여 여쭙습니다. 

'입무락' 내지 '입무락지'의 정확한 뜻이 궁금합니다. 

비밀번호 확인

닫기

질문 작성 시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