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안되다' 질문
동사 안되다
1.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2.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3.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
위 세 가지를 뜻할 때는 붙여 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시 문장은 어떻게 써야 하나요? 3번을 뜻한다면, 붙여 적어야 하나요?
예시)
그 반 학생 수는 열 명이 안된다.
그 반 학생 수는 열 명이 안 된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띄어쓰기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상황에서는 한 단어 '안되다'가 쓰인 것으로 보기 어려우므로, '안 된다'처럼 띄어 쓰는 것이 바릅니다.
고맙습니다.
게시판 검색하다가 위와 같은 답변을 보았습니다.
1. 저 질문은 정확하게 '안되다' 3번 뜻에 부합하는 예문인 것 같은데 왜 띄어 쓰는 것이 바른가요?
2. 동사 '안되다'는 붙여 쓰는 때가 굉장히 명확한 것처럼 기술되어 있지만 '되다'에 '일이 이루어지다'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그 의미의 '되다'를 부정하는 '안 되다'와 '안되다' 1번 뜻과는 사실상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뜻풀이에 따르면 부사어 '좋게'가 있는지 없는지 정도의 차이인데 뭐가 좋은지는 보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 밥을 잘 안 먹더라.
2) 공부가 잘 안 돼.
3) 공부가 잘 안돼.
4) 공부가 안돼.
1)과 2)의 '안'이 명확하게 다른가요?
2)와 3) 중에 하나만 바른가요?
2)가 "공부가 잘되지 않아."라는 의미면 '잘되다'라는 한 단어 사이에 '안'이 들어갈 수 없다고 해야겠지만, "공부가 안 잘돼."보다는 "공부가 잘 안 돼."가 더 자연스럽죠. 그런데 '안되다'의 1번 의미에서 예문에 '공부가 안돼서'가 있어서 '공부가 잘 안 돼.'는 틀린 것처럼 보이고요.
정리하면,
'일이 이루어지다'의 '되다'를 부정하는 '안 되다'와
'안되다(1번 뜻)'이 명확히 구분되나요?
[답변]띄어쓰기
안녕하십니까?
1. 말씀하신 '안되다'의 3번 의미는,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다'의 의미인 '잘되다'와 반의 관계를 이룹니다. 즉 '안되다'가 쓰일 자리에 '잘되다'를 써서 반대되는 맥락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반 학생 수는 열 명이 안 된다'의 경우 '안 되다'를 '잘되다'로 바꾸어 쓰기 어렵다는 점에서 한 단어로 보기 어렵습니다. 즉 위의 문장에서는 '일정한 수량에 차거나 이르다'를 의미하는 '되다'에 부사 '안'이 쓰인 것으로 보아 '안 된다'처럼 띄어 씁니다.
2. 질문의 요지를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1에서 말씀드렸듯, 한 단어인 '안되다'는 '잘되다'와 대립되는 의미를 나타내며, 따라서 '잘되다'로 바꾸어 쓰더라도 문장이 성립한다면 '안되다'로 붙여 쓰고 그렇지 않다면 '안 되다'처럼 띄어 씁니다. 다만 '잘'과 함께 쓰여 '잘 안되다'의 구성으로 사용되는 경우, 그 의미상 한 단어 '안되다'와 그렇지 않은 '안 되다'의 쓰임 중 어느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굳이 구분하지 않고 위와 같이 '잘 안되다'처럼 씁니다.
고맙습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