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안되다' 질문

작성자 최슬기 등록일 2025. 5. 29. 조회수 3,599

동사 안되다 


1.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2.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3.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


위 세 가지를 뜻할 때는 붙여 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시 문장은 어떻게 써야 하나요? 3번을 뜻한다면, 붙여 적어야 하나요?


예시)


그 반 학생 수는 열 명이 안된다.


그 반 학생 수는 열 명이 안 된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띄어쓰기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12. 2.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상황에서는 한 단어 '안되다'가 쓰인 것으로 보기 어려우므로, '안 된다'처럼 띄어 쓰는 것이 바릅니다.

고맙습니다.





게시판 검색하다가 위와 같은 답변을 보았습니다.


1. 저 질문은 정확하게 '안되다' 3번 뜻에 부합하는 예문인 것 같은데 왜 띄어 쓰는 것이 바른가요?


2. 동사 '안되다'는 붙여 쓰는 때가 굉장히 명확한 것처럼 기술되어 있지만 '되다'에 '일이 이루어지다'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그 의미의 '되다'를 부정하는 '안 되다'와 '안되다' 1번 뜻과는 사실상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뜻풀이에 따르면 부사어 '좋게'가 있는지 없는지 정도의 차이인데 뭐가 좋은지는 보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 밥을 잘 안 먹더라.

2) 공부가 잘 안 돼.

3) 공부가 잘 안돼.

4) 공부가 안돼.


1)과 2)의 '안'이 명확하게 다른가요? 

2)와 3) 중에 하나만 바른가요?

2)가 "공부가 잘되지 않아."라는 의미면 '잘되다'라는 한 단어 사이에 '안'이 들어갈 수 없다고 해야겠지만, "공부가 안 잘돼."보다는 "공부가 잘 안 돼."가 더 자연스럽죠. 그런데 '안되다'의 1번 의미에서 예문에 '공부가 안돼서'가 있어서 '공부가 잘 안 돼.'는 틀린 것처럼 보이고요.


정리하면,

'일이 이루어지다'의 '되다'를 부정하는 '안 되다'와

'안되다(1번 뜻)'이 명확히 구분되나요?



[답변]띄어쓰기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5. 5. 30.

안녕하십니까?

1. 말씀하신 '안되다'의 3번 의미는,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다'의 의미인 '잘되다'와 반의 관계를 이룹니다. 즉 '안되다'가 쓰일 자리에 '잘되다'를 써서 반대되는 맥락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반 학생 수는 열 명이 안 된다'의 경우 '안 되다'를 '잘되다'로 바꾸어 쓰기 어렵다는 점에서 한 단어로 보기 어렵습니다. 즉 위의 문장에서는 '일정한 수량에 차거나 이르다'를 의미하는 '되다'에 부사 '안'이 쓰인 것으로 보아 '안 된다'처럼 띄어 씁니다.

2. 질문의 요지를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1에서 말씀드렸듯, 한 단어인 '안되다'는 '잘되다'와 대립되는 의미를 나타내며, 따라서 '잘되다'로 바꾸어 쓰더라도 문장이 성립한다면 '안되다'로 붙여 쓰고 그렇지 않다면 '안 되다'처럼 띄어 씁니다. 다만 '잘'과 함께 쓰여 '잘 안되다'의 구성으로 사용되는 경우, 그 의미상 한 단어 '안되다'와 그렇지 않은 '안 되다'의 쓰임 중 어느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굳이 구분하지 않고 위와 같이 '잘 안되다'처럼 씁니다.

고맙습니다.

이전글 섭섭하다
다음글 이름부르기

비밀번호 확인

닫기

질문 작성 시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