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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하겠다는 뜻으로 "발주 요청드립니다"라고 말하는 건 올바른 표현인가요?

작성자 양지현 등록일 2025. 3. 26. 조회수 3,655

안녕하세요.

업무상 거래처에 제품을 주문하면서 “발주 요청드립니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맥상 제가 상대방에게 발주를 하겠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표현만 보면 “발주해 주세요”처럼 상대방이 발주를 하도록 요청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어폐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예를 들어,

제가 판매자에게 물건을 사겠다는 의사로 “A 제품 10개에 대해 발주 요청드립니다”라고 말하면,

‘제가 발주하겠습니다’라는 뜻이지만, 문장 구조상으로는 마치 제가 발주를 요청받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표현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

“발주드립니다” 또는 “주문드립니다”가 더 정확한 표현일까요?

“발주 요청드립니다”가 관용적 표현으로 볼 수 있는지, 아니면 실제로는 잘못된 용법인지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답변]발주하다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5. 3. 27.

안녕하십니까?

제시하신 상황, 아래에 보인 '발주하다'의 뜻, 참고가 되는 '발주하다'의 반대말인 '수주하다'의 뜻에 따라, '제품 10개를 발주합니다.'나 '제품 10개를 주문합니다.'나 '제품 10개를 발주하니, 수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등으로 표현해야 정확합니다.

발주하다 「동사」 【…을】 물건을 보내 달라고 주문하다. 주로 공사나 용역 따위의 큰 규모의 거래에서 이루어진다.

수주하다 「동사」 【…을】 주문을 받다. 주로 물건을 생산하는 업자가 제품의 주문을 받는 일을 이른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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