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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을 맺다 / 결실을 이루다
작성자
훈민정음
등록일
2024. 12. 9.
조회수
7,165
결실 자체가 이미 '맺는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듯하여
'결실을 맺다'라고 표현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또 '결실을 맺다'와 '결실을 이루다' 중 어떤 표현을 써야 좋은지 문의드립니다.
[답변]표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12. 10.
안녕하십니까?
'결실'이 '일의 결과가 잘 맺어짐 또는 그런 성과'를 의미하므로 '결실을 맺다'는 의미 중복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 의미 중복된 표현을 자연스럽게 쓰기도 하고, 표준국어대사전 '결실'의 용례에 "평생을 성실하게 생활하신 부모님의 덕분으로 자식이 모두 성공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가 있음을 참고하면 '결실을 맺다'를 틀린 표현으로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아울러, '결실을 이루다'도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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