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부사절을 안은 문장
안녕하세요. 부사절을 안은 문장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 드려 봅니다.
‘승재는 학교로 빠르게 달렸다.’
위 문장이 ‘승재는 빠르다. 승재는 학교로 그렇게 달렸다.’ 이렇게 두 개의 문장으로 나뉘어져서 부사절을 안은 문장이라고 봐야한다는데요.
안긴 문장에서 ‘승재는’이라는 주어가 겹쳐서 생략하고 ‘빠르게’라는 부사어만 남은 것 같은데, 형용사 ‘빠르다’에 부사형 전성 어미‘ -게’가 붙어서 품사는 형용사 그대로여서 부사절을 안은 문장으로 봐야하는 걸까요?
‘승재는 학교로 빨리 달렸다.’
위 문장은 빨리가 형용사 빠르다에 부사형 파생 접사 -이가 붙어서 품사까지 부사가 됐으니, 기본형을 부사로 봐서 홑문장으로 보는 게 맞을까요? 이때 빨리의 기본형을 형용사로 봐야하는 지, 부사로 봐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만약 제 논리가 맞다면 다른 예시로 ‘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이 문장은 꽃이 아름답다. 꽃이 그렇게 피었다여서 부사절을 안은 문장이고 그 이유는 형용사 아름답다에 부사형 전성 어미 -게가 붙어서 품사가 형용사이기 때문에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2번 나타나서 이고요.
부사절을 안은 문장인 것이 제가 설명드린 이유가 맞는 지 궁금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통사
안녕하십니까?
1. '빠르게'는 형용사 '빠르다'의 활용형입니다. 해당 절이 문장에서 주술 구조를 이루고 있고, 부사어의 역할을 하므로 부사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빨리'의 품사가 부사이므로, 이는 홑문장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3. '아름답게'는 형용사 '아름답다'의 활용형이며, '(꽃이) 아름답게'라는 주술 구조를 이루고 있는 절이 문장에서 부사어의 역할을 하므로 부사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문장 구조와 관련하여서는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학생이시라면 교과서의 견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