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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당하다는 틀린 표현인가요?
맞춤법 검사기에 조난 당했다 라고 적으면
조난했다 로 고치라고 나옵니다.
아마 이중피동으로 여겨지서 그런 듯 한데
아무래도 조난했다 보다 조난당하다가 자연스럽기도 하고
국어사전에도 조난당했다 라는 예문이 있어서 혼란스럽네요.
조난당했다는 틀린 표현인가요?
[답변]표현
안녕하십니까?
'조난'은 원어가 '遭(만날 조)難(어려울 난)'이고, "항해나 등산 따위를 하는 도중에 재난을 만남."이라는 뜻을 나타내며, 이 뒤에 '-하다'가 붙은 '조난하다'도 '조난'의 뜻을 그대로 지니고 동사로서 쓰이므로 '-당하다'를 쓸 필요 없이 (1)과 같이 써도 의미는 충분히 드러납니다. 다만, 접미사 '-당하다'를 쓴다고 해도 비문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으며, "좋지 않은 일 따위를 직접 겪거나 입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동사 '당하다'를 써서 (2)와 같이 '조난을 당하다'와 같이 표현할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조난하다 「동사」 항해나 등산 따위를 하는 도중에 재난을 만나다.
용례: 암벽을 타던 젊은이들이 갑작스러운 돌풍에 조난하여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2)
설악산에 때 이른 폭설이 내려 수십 명의 등산객이 조난을 당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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