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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된 수를 뜻하는 관형사

작성자 소소 등록일 2024. 5. 22. 조회수 73

한두 개, 두세 개, 서너 개, 너댓 개, 대여섯 개, 예닐곱 개, 일고여덟 개


위의 단어들은 관형사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록되어있고,

비슷한 형태의 수사(‘한둘’, ‘두셋’ 등)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8에서 9까지를 의미하는 여덜아홉(?)은 찾아볼 수 없었는데


단어가 다른 형태로 존재하여 제가 못 찾은 걸까요?

아니면 원래부터 8~9를 뜻하는 수사나 관형사가 없는 건가요?

일상생활에서는여덜아홉 같은 표현도 종종 쓰이는 것 같은데


이렇게 연속된 숫자를 나타내는 관형사가 어디까지 존재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9~10은 일상생활에서조차 따로 ‘아홉열’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 같아서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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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여덟아홉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24.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단어가 사전에 '여덟아홉*'으로 실려 있습니다. 그런데 '아홉이나 열쯤 되는 수(의)'를 뜻하는 말은 사전에 실려 있지 않은데 이는 실제에서 '아홉열'은 잘 쓰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웃하는 수를 개략적으로 나타낼 때 쓰는 쉼표(<보기> 참고>를 써서 '아홉, 열 개'와 같이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여덟아홉 「수·관」 여덟이나 아홉쯤 되는 수. 또는 그런 수의.


<보기>

이웃하는 수를 개략적으로 나타낼 때 쓴다.

  • 5, 6세기
  • 6, 7, 8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