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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의 호응 관계

작성자 김율 등록일 2024. 5. 13. 조회수 15

호응 관계 관련한 질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골기퍼가 공을 잡혔다 라는 문장에서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올바르지 않는데,


목적어와 서술어의 호응도 올바르지 않다고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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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호응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14.

안녕하십니까?

'손으로 움키고 놓지 않게 하다'를 의미하는 사동사 '잡히다'를 쓴 구성이라면 '…에/에게 …을 잡히다'로 쓰고, '손에 움켜지다'를 의미하는 피동사 '잡히다'를 쓴 구성이라면 '(…을) …에/에게 잡히다'로 쓰는 것이 전형적인 표현입니다. 아래에 '잡히다'의 사전 정보를 덧붙이니 용례를 살펴보시길 권하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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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으로 움키고 놓지 않게 하다. ‘잡다’의 사동사.

  • 아이에게 겨우 연필을 잡혔지만 아이는 아무것도 쓰지 않았다.

「1」 손에 움켜지다. ‘잡다’의 피동사.

  • 그는 손에 밧줄이 잘 잡히지 않아서 떨어지고 말았다.
  • 그에게 멱살을 잡힌 것이 너무 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