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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적, 비풍격적

작성자 장일선 등록일 2024. 5. 12. 조회수 16

"흔들리는 소나무, 이끼낀 너럭바위, 마른 개울

삭정이 위에 앉은 물총새, 손목시계, 땅을 헤집는 멧돼지" 

위에 점묘된 대상들 중에 손목시계는 유일하게 비풍경적이다. 


'풍경적', '비풍경'이라는 단어는 사전에 없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적'은 '그 성격을 띠는', '그에 관계된', '그 상태로 된'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고, '비-'는 아님을 뜻하는 접두사이군요.


질문: 접사는 자유자재로 붙여서 쓸 수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어떤 기준이 있는 것인가요?

저도 필요할 때가 많지만 불안해서 못 쓰고 있습니다. 

비밀번호

[답변]접사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14.

안녕하십니까?

접두사 -’와 접미사 ‘-은 생산적인 접사이므로 결합할 수 있는 어휘의 범위가 상대적으로 넓다고 할 수 있겠으나, 사전 정보에서 제시하다시피 두 접사가 결합할 수 있는 말은 일부 명사(또는 명사구)’에 국한하므로 결합 범위가 무제한적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다만 접두사 -’와 접미사 ‘-이 결합할 수 있는 일부 명사의 범위가 명시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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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8」 「접사((일부 명사 앞에 붙어))‘아님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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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접사((일부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그 성격을 띠는’, ‘그에 관계된’, ‘그 상태로 된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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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8」 「접사((일부 명사 앞에 붙어))‘아님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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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접사((일부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그 성격을 띠는’, ‘그에 관계된’, ‘그 상태로 된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