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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뿐'의 품사

등록일 2019. 12. 6. 조회수 2,299
[질문] "우리 둘뿐이다.", "당신이 결정하는 것뿐이라고.", "작자는 멍하니 내려다볼 뿐 그걸 집으려고는 하지 않는다."에서 쓰이는 '뿐'의 품사는 무엇인가요?
[답변] "우리 둘뿐이다.", "당신이 결정하는 것뿐이다."의 '뿐'은 조사, "작자는 멍하니 내려다볼 뿐 그걸 집으려고는 하지 않는다."의 '뿐'은 의존 명사입니다. "우리 둘뿐이다.", "당신이 결정하는 것뿐이다."의 '뿐'은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어 ‘그것만이고 더는 없음’ 또는 ‘오직 그렇게 하거나 그러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보조사입니다. 그리고 "작자는 멍하니 내려다볼 뿐 그걸 집으려고는 하지 않는다."의 '뿐'은 어미 ‘-을’ 뒤에 쓰여 '다만 어떠하거나 어찌할 따름'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