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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모음

이 자료는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서 묻고 답한 내용 중에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

'바꾸다'의 피동

등록일 2020. 1. 16. 조회수 1,401
[질문] "언성이 고함으로 바꾸어졌다."의 '바꾸어졌다'를 '바뀌어졌다'로 고쳐야 하나요?
[답변] "언성이 고함으로 바꾸어졌다."는 "언성이 고함으로 바뀌었다."로 표현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바꾸다'의 어간에 피동의 '-어지다'를 붙여 '바꾸어지다'로 쓸 수도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주로 피동사 '바뀌다'를 씁니다. '바뀌어졌다'는 '바꾸다'의 피동사 '바뀌다'의 어간에 다시 '-어지다'가 결합한 말이므로, 좀 더 간결하면서 개념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비뀌었다'를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