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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 국외 한국어교원(K-티처) 홍보대사 된다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2. 10. 26. 조회수 18541
다니엘 린데만, 국외 한국어교원(K-티처) 홍보대사 된다
- 국립국어원, K-티처 홍보대사 및 명예 K-티처 위촉식 개최 -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국외 한국어교원(K-티처)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월 26일 홍보대사 및 명예 K-티처 위촉식을 개최한다.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가 높은 독일인 린데만 씨가 홍보대사가 되어, 한국어를 알리는 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어 학습자가 선생님이 되는 시대, 이제는 K-티처 시대

 

  국립국어원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국외 한국어교원(K-티처) 프로그램은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거나, 앞으로 가르칠 현지인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과정이다. 세계적으로 한국어 학습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문성 있는 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립국어원에서는 현지 외국인과 재외동포 등 국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과정의 K-티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현지의 자생적 한국어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수학습샘터(kcenter.korean.go.kr)에서 K-티처 양성 과정(130시간)을 이수하고, 인터넷 기반 평가(IBT)로 종합시험을 합격하면, 국립국어원장 명의의 K-티처 프로그램 수료증과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을 수 있다. K-티처 프로그램은 2023년에는 한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2024년부터는 국외 대학에서 한국(어)학을 전공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정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국립국어원은 K-티처 홍보대사를 위촉할 뿐 아니라 미국에서 한국어와 한국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하와이대 손호민 교수에게 그 업적을 기려 감사패를 전달한다. 아울러 국립국어원의 한국어 전문가 초청 연수인 ‘국외 배움이음터’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말레이시아인 줄리아 임패여 씨를 명예 K-티처로 위촉한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국외 한국어교원(K-티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한국어교육의 전문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홍보대사인 다니엘 린데만 씨처럼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들이 K-티처가 되어 자국민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시대가 빨리 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붙임. K-티처 홍보대사 및 명예 K-티처 주요 인적 사항

 

※ 위촉식 사진 별도 배포 예정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국어원 한국어진흥과
이보라미 연구관(☎ 02-2669-9744)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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