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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국외 한국어 전문가 배움이음터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1. 8. 25. 조회수 9156
국립국어원, 국외 한국어 전문가 배움이음터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 21년 배움이음터 15개국 25명 수료, 5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7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6주간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연수회(배움이음터)를 개최하여 15개국 석·박사급 국외 한국어 전문가 25명이 수료하였다.

  국립국어원은 매년 국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외국인 한국어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국어 교육 관련 연수를 지원하였으나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올해도 온라인으로 초청하여 배움이음터를 추진하였다.

  올해는 신남방 6개국(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타이, 필리핀), 신북방 8개국(러시아, 몽골,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중국(동북3성),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이란을 포함한 15개국 25명이 연수를 수료하였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비롯한 한국어 교육 관련 기본 교과 연수와 특강 외에도 분임별 세미나, 온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이루어져 온라인이지만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83명이 수료하였다. 올해는 5주년을 맞는 해로, 이를 기념하고자 8월 20일 박사급 연수회 수료식 이후 8월 21일에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학술대회에서는 그간 연수에 참가하였던 연구자들이 각국의 한국어 교육 현황과 교육 방안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나갔다.

  국립국어원 소강춘 원장은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우리 배움이음터를 거쳐 간 많은 선생님들이 한국어 확산과 발전에 이바지해 주시기를 바라며, 국립국어원도 앞으로 계속해서 한국어 연구와 한국어 교육 현장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술대회 후에 가상확장세계(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5년간 배움이음터를 거쳐 간 연수 참가자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동문회를 개최함으로써 국외 한국어 연구자 간 연결망 구축을 공고히 하였다.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국외 한국어 및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배움이음터를 개최함으로써 국내-국외 한국어 연구를 잇는 연결망을 형성하고, 한국어의 세계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발표자 및 발표 주제>

발표자

발표 주제

메르베 카흐르만 외즈데미르

(터키국립이스탄불대)

터키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ㅓ/와 /ㅗ/모음의 발음 교육 방안 연구

바트뱜브 알타이

(몽골국제울란바토르대)

몽골인 한국어 학습자의 관형사형 어미 대치 오류 연구

진관초

(대만정치대)

대만 한국어 번역 교육을 위한 제안

– 말뭉치 기반 번역 교육에 대한 탐색

줄리아 임패여

(말레이시아국립대)

말레이시아 한국어 학습자의 단문과 관계관형사절의 시제 습득 연구

사라 벤자민

(아인샴스대)

코로나19 위기 속 이집트의 아인샴스대학교 한국어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 병행



[붙임]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 수료식 및 학술대회 장면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국어원 한국어진흥과
이윤미 학예연구사(☎ 02-2669-9743)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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