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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매핑’은 ‘참여형 지도 제작’으로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0. 8. 31. 조회수 25460

‘커뮤니티 매핑’은 ‘참여형 지도 제작’으로

- 국립국어원 새말모임(8. 21.~23.) 대체어 마련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커뮤니티 매핑’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참여형 지도 제작’을 선정했다.

 

  ’커뮤니티 매핑’은 사회 구성원들이 특정한 주제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해 지도에 표시하거나, 기존 지도를 편집하는 등 지도를 함께 만드는 활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커뮤니티 매핑’의 대체어로 ‘참여형 지도 제작’을 선정했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됨.

 

  이에 대해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7% 이상이 ‘커뮤니티 매핑’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커뮤니티 매핑’을 ‘참여형 지도 제작’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5.8%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커뮤니티 매핑’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참여형 지도 제작’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새말모임(8. 21.∼23.) 대체어>

대상어(원어)

다듬은 말

의미

커뮤니티 매핑

(community mapping)

참여형 지도 제작

사회 구성원들이 특정한 주제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여 지도에 표시하거나, 기존 지도를 편집하는 등 지도를 함께 만드는 활동.

에이징 테크

(aging tech,
ageing tech)


고령 맞춤 기술

전자, 정보 통신 등 과학 기술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노년층을 위하여 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

디지털 에이징

(digital aging,

digital ageing)


고령층 정보화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정보통신기술을 잘 활용하면서 나이 드는 것.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사무관 김철(☎ 044-203-2534) 또는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 학예연구사 박주화(☎ 02-2669-9722),

연구원 안쥬리(☎ 02-2669-9653)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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