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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말’ 2015 문화방송 아나운서 낭송회 개최

작성자 문화체육관광부 등록일 2015. 5. 13. 조회수 7815

‘안녕! 우리말’ 2015 문화방송 아나운서 낭송회 개최

- 우리말 사랑 노래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

 

 ‘썸 타다’, ‘골든타임’, ‘ICT’, ‘깜놀’, ‘뽀대작살’ …….

 우리가 일상에서 유행어처럼 무심코 쓰고 있지만, 그 의미를 분명하게 알기 어려운 말들이 너무 많다.

 

 이처럼 과도한 축약어, 불필요한 외래어, 어려운 공공언어의 남용으로 훼손되고 상처받은 우리말을 치유하기 위한 ‘안녕! 우리말’ 문화방송(MBC) 아나운서 낭송회가 열린다.

 

 우리말과 우리글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낭송회

 

 올해로써 네 번째로 열리는 ‘안녕! 우리말’ 낭송회는 문화방송(사장 안광한)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후원으로 오는 5월 14일(목) 서울 상암동 문화방송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낭송회의 주제는 ‘바로, 당신!’. 낭송회는 우리말과 우리글을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 가기 위해, 시 낭송뿐만 아니라 좋은 글귀 낭독, 판소리 극 시연, 케이 팝(K-pop) 공연, 영화 명장면 재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국민 모두가 아름다운 우리말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의 장이 펼쳐질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탈북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회계층의 가족과 청소년들이 초대되어 그 의미가 한층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말 사랑 노래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아울러, 이번 낭송회의 식전행사로 ‘우리말 사랑 노래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된다. 이번 공모전(3. 16.~4. 17.)에는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모두 201개 작품이 응모작으로 접수됐다.

 창작곡 부문의 으뜸상으로는 ‘바른 말 고운 말’이 선정되었으며, 창작곡 부문의 으뜸상 수상자(송재우/29세)에게는 문체부 장관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버금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수상증서와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개사곡 부문 으뜸상으로는 ‘약속해요, 꼭!’이 선정되었으며, 개사곡 부문 으뜸상 수상자(허혜수/26세)에게는 문화방송 사장 상패와 상금이, 버금상 수상자에게는 문화방송 수상증서 및 상금이 수여된다.

 으뜸상으로 뽑힌 노래들은 음원으로 제작해 공공기관, 학교 등을 통해 널리 보급?확산시켜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바른 언어문화 생활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범국민 언어문화개선 ‘안녕! 우리말’ 운동 일상생활 속 확산 노력

 

 언어문화개선 ‘안녕! 우리말’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문체부 이형호 문화정책관은 “생활 속의 바른 언어문화는 문화융성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우리말 사랑 노래 공모전과 낭송회를 통해 배려와 공감, 화합과 소통의 언어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안녕! 우리말’ 캠페인은 지난 2013년 12월 범국민연합 출범식을 하고, 국민의 국어의식을 일깨우고 바람직한 언어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거나 관심이 있는 국민은 ‘안녕! 우리말’ 범국민연합 누리집(http//urimal.kr)에서 다양한 언어문화 활동 정보와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