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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례 발표(2020.9.28.)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0. 9. 29. 조회수 351

정례브리핑

 

2020.9.28(월) 11:00, 한재혁 대변인(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장차관 일정입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께서는 내일 제50회 국무회의에 참석하실 예정입니다. 또한 1차관, 2차관과 함께 오늘과 내일에 걸쳐서 코로나19 상황 및 추석 계기 체력단련장 또 영화상영관, 야영장을 현장방문 및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어 보도자료 배포 계획입니다.

 

금주에는 총 10건의 보도자료가 배포 예정입니다. 그중 몇 가지 사안에 대해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추석연휴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관련 사안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추석특집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한자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안내 페이지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을 개설·운영합니다.

 

문체부는 지난 3월 31일부터 전시영상과 스포츠 강습 등 29개 국공립 기관이 제공하는 비대면 콘텐츠를 국민들이 집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문화포털 내 ’집콕 문화생활’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번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은 ‘집콕 문화생활’의 추석특집기획으로서, 연휴 기간 동안 전통·민속,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주제별로 선별해 새롭게 제공하게 됩니다.

 

특히, 문체부는 지난 9월 24일부터 가족이 함께하는 유쾌하고 창의적인 ‘코로나 집콕’ 방법을 공유하는 ‘즐거운 우리집 집콕놀이를 소개해줘’ 공모전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추석 즐기기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은 이와 같은 다양한 기획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겠습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 그동안 바빠서 사두기만 하고 읽지 못했던 책을 꺼내서 읽고,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누리집에서 전시와 공연을 보고, 또 가족들과 온라인으로 윷놀이나 체육활동을 해보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코로나19와 시간적·공간적 이유로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즐기기 어려웠던 국민들이 비대면으로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는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사안입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동네 책방 도서구입 영수증으로 다시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0 도깨비 책방’을 운영합니다.

 

도깨비 책방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문화활동 관련 영수증 등을 인증하면 책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입니다. 양질의 도서를 보급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국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장 대표적인 비대면 문화활동인 독서를 권장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중소형 서점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한 영수증에 한해 진행하게 됩니다.

 

‘2020 도깨비책방’은 10월~11월까지, 11월 마지막째 주 문화가 있는 날부터 1주일간 열리게 됩니다. 지역서점 누리집 ‘서점온’에 가입한 후 도서 구입 영수증을 인증하면 무료로 책을 교환해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준비된 도서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세 번째 사안입니다. '대한민국 또 하나의 언어 수어, 적극행정으로 피어나다'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2차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대한민국 또 하나의 언어 수어, 정부 발표로 피어나다’, ‘농·어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기획전 개최’ 등 2건을 선정했습니다.

 

문체부는 본부와 소속기관에서 제출한 사례 15건을 대상으로 내부 1차 평가와 직원 설문조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 설문조사,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우수사례를 선정했습니다.

 

첫 번째는 정부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제공해 농인들의 알권리를 획기적으로 향상한 사례입니다.

 

두 번째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농·어가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물 판매 기획전 ‘랜선을 타고 팔도미식’을 추진한 사례가 되겠습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적극실천해 대국민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마지막으로 쉬운 우리 말 쓰기 관련 이번 주 어려운 외국어 대체어 발표내용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스니즈 가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침방울 가림막’을 선정했습니다. 스니즈 가드는 기침이나 재채기로부터 특정 대상을 보호하기 위하여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차단막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스니즈 가드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침방울 가림막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으며, 선정된 말 외에도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 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쉬운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