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료 상세보기
국립국어원, 변화와 변혁의 인공지능 개발 현장에서 한국어 자원 구축의 최적화 방안을 찾다
국립국어원, 변화와 변혁의 인공지능 개발 현장에서
- 3. 7.(금), 한국어 자원 구축 방향 설정을 위한 산업계‧학계 자문회의 개최 -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응한 한국어 자원 구축 정책 논의 |
국립국어원은 3월 7일(금)에 한국어 자원 구축 방향 설정을 위한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 경쟁 속에서, 한국어∙한국문화 특화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언어 자원 구축 방향에 대한 산업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논의 안건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응한 한국어∙한국문화 자원 구축 방향과 국립국어원이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국어생활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언어 자원 등이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응한 언어 자원 구축 방향
최근 고성능 저비용 인공지능이 공개되고, 다양한 목적의 경량 인공지능(sLLM)이 출시되면서 인공지능 기술 개발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한국어 인공지능 개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자원도 변할 수밖에 없다. 국립국어원은 최근 부각된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어∙한국문화 자원 수요 변화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국어생활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자원
국립국어원은 경량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개원(1991년) 이후 34년 동안 쌓아온 국어지식을 국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국어생활 서비스 모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국어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국어사전, 국어 상담 자료, 글쓰기 채점 및 첨삭 말뭉치 등 한국어 자원을 학습한 ‘국어상담, 글쓰기 진단‧첨삭 기능’의 경량 인공지능을 2026년부터 2년에 걸쳐 개발하고자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국어생활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한국어 자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구축된 한국어 자원을 살펴보고, 인공지능 개발 현장의 관점에서 기존 국어지식 자료의 가공 방향과 추가로 구축해야 할 자원의 종류와 규모, 형식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한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어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한국어와 한국언어문화 자원 구축의 방향성이 명확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국립국어원은 산업계와 학계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한 실효성 있는 한국어 자원 구축 정책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인공지능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담당 부서 | 국립국어원 언어정보과 |
책임자 | 강미영 (02-2669-9710) |
담당자 | 위진 (02-2669-9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