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료 상세보기
국외 한국어교육의 도약을 위한 돛을 달다
국외 한국어교육의 도약을 위한 돛을 달다 - 국립국어원‧중국한국(조선)어교육연구학회, 교류 협약 체결- |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과 중국한국(조선)어교육연구학회(회장 왕단)는 국외 한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2023년 10월 29일(일) 중국 광동외어외무대학교에서 교류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중국 지역 한국어교육의 기반을 강화하고 한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중국한국(조선)어교육연구학회는 2002년 설립된 전국적 규모의 중국 내 한국어교육 관련 학회이다.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중국 내 한국어 교육자 워크숍과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대학을 중심으로, 중국 내 한국어교육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론과 현장의 유기적 통합이 중요한 언어교육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한국어 교육자들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광동외어외무대학교에서 열린 연례 행사에서 국립국어원과 학회가 중국 지역 한국어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교류 협력을 맺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중국 지역의 한국어교육과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였다. 특히, 중국한국(조선)어교육연구학회의 대학별 전문가들과 한국의 한국어 전문가들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여, 한국어교육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고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일에 힘쓸 계획이다. 그 외에도 두 기관은 중국 지역 한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논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국립국어원과 중국한국(조선)어교육연구학회의 이번 교류 협약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각 지역 한국어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항해의 시작점이다’고 말하며, ‘중국한국(조선)어교육연구학회와 협력하여 중국의 한국어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교류 협약식 사진
담당 부서 | 국립국어원 한국어진흥과 |
책임자 |
김경남 (02-2669-9741) |
담당자 | 구지민 (02-2669-9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