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공공수어 통역 영상 상세보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중앙방역대책본부, 2020.2.9.)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0. 2. 19. 조회수 191

■ 제목: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중앙방역대책본부, 2020.2.9.)

■ 분량: 41분 14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2월 9일 오전 11시 현재 2,340명의 의사환자가 신고돼서 이 중 추가 환자 1명을 포함하여 총 확진환자는 25명입니다. 1,35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어 격리 해제되었고 960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확 진자의 접촉자는 총 1,698명이고 이 중에 1,163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이 중 9명이 환자로 확진되었습니다.   

오늘 확진된 25번째 확진환자는 73세 여자 한국인으로서 2월 6일경부터 시작된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 내원하여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입니다.   

환자는 중국 방문력이 없으나 함께 생활하는 가족, 아들과 며느리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후에 1월 31일 귀국한 바가 있습니다. 참고로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WHO 통계에 의하면 2월 8일 현재 1,075명의 확진환자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아들 부부 중 며느리가 2월 4일부터 잔기침 증상이 있다고 하여 우선 격리, 이 부부에 대해서는 우선 격리조치 후에 검체를 채취하였고 현재 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4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된 후에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완치 판정 후에 금일 오전 퇴원하였습니다. 3명의 환자가 퇴원하셨습니다.   

해당 환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였다가 1월 20일 귀국하였고 1월 27일 확진된 뒤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현재까지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차단의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입니다.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 코, 입을 통해서 전염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활용하여 손톱 끝,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를 골고루 손 씻는 것들을 수시로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기침예절 준수입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기저질환이 있는 등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의 감염관리 예방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불필요한 면회나 방문은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중국을 방문하신 후에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근처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주시고 관할 보건소나 지역 콜센터,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에 상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25번 환자 아들은 증상이 없는지 궁금하고요. 또 16번 환자 접촉자가 55명 늘었는데 어디서 늘어난 건지, 그리고 12번 환자 접촉자가 어제보다 2배 정도 늘어났는데 이게 왜 이렇게 들쑥날쑥한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들은 현재 지금 병원에 격리되어 있어서요.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상세한 증상 여부의 정도와 그리고 검사 결과가 오후 정도, 오후 좀 늦게 나올 것 같은데요. 나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려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접촉자 숫자 늘어난 것은 우리 담당 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16번째 환자분 접촉자 수 증가한 부분은 이분이 광주 21세기병원 그 건이 되겠고요. 초기에 조사한 입원 환자분들이나 외래 환자분들을 개별적으로 조사를 했을 때 이분들이 같이 동행했던 동반자라거나 또는 병원에 계실 때 내원하셨던 내원객 또는 병문안 오셨던 분들 이런 분들을 개별적으로 더 찾아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인원수가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지금 접촉자 수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각 지자체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차단해서 격리자로 추가하시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12번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그 동선이 꽤 길었던 그런 환자분이셨고 그분들, 그 접촉자를 재분류했을 때 격리자로 분리하지 않았었던 분들 중에서 지자체에서 조금 더 추가로 격리자로 분류하셨던 분들이 반영된 숫자가 되겠습니다.

    

<질문> 25번 환자 관련해서 여쭙겠는데요. 아들 부부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잠복기 또는 무증상기에 25번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하나 여쭙고 싶고요. 만약에 이들 부부가 전파원이 아니라면 무연결 감염으로 그 가능성도 있는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현재는 2월 4일에 며느리께서 먼저 기침 증상이 있으셔서 며느리분이 먼저 발병하고, 또 가족 내 전파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것은 가족의 동선이나 귀국 후의 접촉력 이런 부분들을 파악해서 정확한 감염경로와 감염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므로 그 결과가 나오면 상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증상기에 접촉한 것은 아니고 며느리께서 호흡기 증상이 먼저 발생하였기 때문에 그쪽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질문> 며느리가 4일에 신고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아직 음성 판정이 한 번 나왔었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아직 검사 결과가 안 나왔다는 말씀이신지와요. 그리고 아들과 며느리는 세 달 가까이 중국에 머물렀는데 혹시 업무차 머물렀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며느리하고 아들은 아직 검사가 검체 채취만 돼서 검사가 넘어갔고요. 검사를 받지는 않으셨습니다. 약간 일부 언론에 그렇게 난 것으로 아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고 검사를 받으신 적은 없으십니다.   

그리고 11월부터 정도 아마 중국에 머무르신 것으로 저희도 파악하고 있는데요. 상세한 중국 내의 동선이나 이런 부분들도 또 저희가 조사를 해봐야 됩니다. 이분이 중국 내에서 광둥성에 주로 계셨는지, 그 내에서도 또 이동을 하셨는지, 거기서는 또 누구와 어떤 접촉을 하셨는지 이런 세부적인 정보가 필요한 사항이어서 그 두 분에 대한 그리고 또 환자분에 대한 역학조사를 정리해서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검사가 음성으로 확인된 적은 없습니다.

    

<질문> ***

<답변> 네, 공기전파라는 것은 비말전파하고는 다른 방식인 건 아실 것 같습니다. 비말전파는 침에 묻어 있는 비말이라는 것 안에 바이러스가 포함이 돼서 2m 또는 약간 그보다 이상일 때 침이 바로 다른 상대방의 호흡기로 전파가 되거나 아니면 비말이 이런 환경표면에 묻어 있다가 손에 묻어서 손을 통해서 눈, 코, 입으로 들어가거나 이런 경로를 저희가 비말 내지는 접촉으로 인한 전파라고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메르스, 사스, 이 신종 코로나 포함해서 비말전파가 주된 감염경로라고 다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환경에, 공기전파라는 것은 이 비말이 말라서 수분이 다 말라도 그 바이러스의 조각들이 공중에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그런 가능성을 얘기하는 건데 현재까지의 모든 전문가들의 의견은 ‘지역사회에서의 공기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말씀하고 계시고요. 드물게 병원 환경에서 이분이 호흡기적인 처치를 했다거나 인공호흡기를 하면서 했다거나 아니면 다른 호흡기적인 그런 의료적인 시술을 할 때는 드물게 그런 에어로졸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서, 제한적인 환경 내에서는 발생이 가능하다 할 수 있지만 이게 지역사회에서 그게 공기전파가 된다는 증거는 아직은 없다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고 저희 질병관리본부의 의견도 그렇습니다. 대표적으로 공기 중에 전파가 되는 것은 결핵이나 홍역을 들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현재는 저희가 주된 증상을 발열과 기침과 인후통을 주요 증상으로 잡고 있고요. 콧물이나 몸살기운은 이건 굉장히 흔한 상기도 감기 증상이기 때문에 이런 증상 단독으로만 났을 때도 고려를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이견들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계속 질병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판단할 계획이고, 이런 증상이 있다가 하루, 이틀 동안에 열이 나기도 하고 기침이 생기기도 하고 증상이 복합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고 있고 참고의 증상으로는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단독으로 콧물만 있을 때도 잡아야 되느냐, 이런 부분들은 아직은 그렇게까지는 판단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종합적인 그 사람의 위험요인도 보고 증상에 대한 패턴도 같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굉장히 역학적인 연관성이 높아서 후베이성을 다녀오셨는데 콧물이 나는 것과 일본을 다녀오셔서 콧물이 나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증상 감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학회에서도 명확하게 무증상 시기에 감염이 된다, 안 된다는 말은 없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독일 사례로 알려져 있었는데 독일 사례가 홍콩, 중국에서, 상해에서 온 여성이 독일 내 체류 당시에 증상이 있었고 약을 복용했는데 독일 조사팀은 그 사실을 거기까지는 확인하기 어려웠다라는 약간의 오류가 있었다라고 발표한 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다라는 거고, 정확한 잠복기에 대해서도 더 연구가 지금 되고, 조사·연구가 돼야 되는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가 이분들은 바이러스 음성인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전염력 차원에서는 저희가 관리하는 대상은 아닙니다. 그런데 다만 이게 신종 질병이다 보니까 이 질병이 이후에 어떤 임상적인 후유증이라거나 아니면 항체 같은 게 만들어져서 그런 면역력들이 어떻게 생기는지 그런 질병에 대한 추구와 환자에 대한 상태 부분을 조금 더 추적해서 조사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NMC에 구성되어 있는 임상, 중앙임상 T/F하고 협의를 해서 그런 조사에 대한 계획, 어느 간격으로 어떤 것을 할 건지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요. 그 부분이 확정되면 퇴원환자에 대한 조사관리 계획들은 아마 임상 주치의 의사들이 계속 추적 관리는 할 예정입니다.

    

<질문> ***

<답변> 지금 며느님께서 어쨌든 호흡기 증상을 보이셨기 때문에 지금은 뭐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검사 결과를 저희도 예의주시하고 봐야 되는 상황이고 아드님도 말씀하신 대로 주관적인 증상이 건강한 성인들은 ‘이 정도는 괜찮아.’ 이렇게 무시하고 넘어가는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좀 소상하게 귀국 후의 증상에 대한 것은 확인을 해야 돼서 그 부분은 조사한 것으로 말씀드리겠고.   

무증상기의 감염이 갖는 그 의미가 무증상이라는 것의 정의 자체도 좀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이다.’라고 누구도 명확하게 얘기하기 어려운 측면이 그런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보면 경미하게라도 증상이 있었다, 이럴 수가 있어서요.   

그리고 현재 저희가 예전에 중국으로 사례정의를 확대하면서 중국에 다녀오신 분들은 주로 의료계 종사자라거나 시설종사자하시는 분들은 업무 배제에 대한 요청은 이미 진행을 하고 있었던 거고, 후베이성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 대해서도요. 그리고 강제적인 자가격리까지를 하지는 않지만 14일 정도는 집에서 머무르고, 그러니까 자발적인 자가격리 상태에서 본인의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선별진료소를 가시도록 그렇게 권고와 홍보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너무 증상이 초기에는 감기와 구분하기 어려운 경미한 증상인데도 양성이 나오는 건수들을 저희가 많이 봤기 때문에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시고 집에서 머무르시면서 본인들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시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증상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은 사례들이 보고가 되면서 아까 언급하셨던 그런 증상들, 또 대변이나 이런 데서도 바이러스 PCR이 양성이 나오기도 하고 하는 그런 여러 가지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과학적인 지식이 밝혀지고 또 다양한 임상증상이 정리가 되면 그런 부분들은 계속 사례정의에 바꿔서 진행은 하겠습니다, 그 부분은. 저희가 열어놓고 계속 보고 있는 상황인 거고요.   

다만, 뭔가 조치를 하려면 뭔가 일선 의료기관이나 보건소가 정해진 지침을 두고 지침을 가지고 이렇게 융통성 있게 적용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사례정의를 저희가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오늘 세 번째 퇴원자가 나왔는데 이것을 어떻게 평가나 혹은 볼 수 있을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지역과 지역방역 강화대응 방안을 마련한다고 들었는데 언제쯤 어떤 방향으로 나올지 대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이제 3명의 환자분이 퇴원하셨고 몇 분이 또 계속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퇴원 환자가 앞으로 계속 조금씩 더 늘 거라고 생각합니다. 임상, 중앙임상 T/F에서도 그 주치의들께서 설명해 주신 것처럼 우리나라의 케이스는 아직은 좀 경증 초기단계에서 발견이 됐고, 또 접촉자로 분류돼서 관리하는 중에 발견이 된 분들이 계시다 보니까 중증도가 높지는 않다라는 말씀이 있으셨고.  

그리고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을 갈 정도의 중증환자는 현재까지는 없었다, 그리고 저희가 뒤에 환자의 연령평가를 해드렸지만 아직은 60대 미만의 환자분들이 대부분이다 보니까 기저질환이나 이런 게 많지 않으셔서 현재의 중증도는 그렇게 높지 않고 중국이 발표한 후베이성 이외의 치명률 0.16%보다는 더 낮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감염이 병원감염이라는 형태로 만약에 연결이 되거나 이랬을 때는 병원에 계시는 많은 면역이 떨어지신 분들, 고령인분들이 이것에 노출되게 되면 그때는 또 달라질 여지는 있다, 그러니까 최대한 그런 감염을, 병원감염을 차단하는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라는 점을 저희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기관 방문이나 이런 것을 자제해 달라.’라는 말씀과 ‘선별진료소를 꼭 거쳐서 위험도를 평가하고 진료를 받아주십사.’라고 말씀을 드리는 게 이미 지역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차원이고요. 그다음에는 환자들이 많이 증가했을 때 대비한 병상이나 인력 동원에 대한 계획들을 만드는 것 그런 부분들이 현재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계속.  

그리고 이미 진단검사가 가장 중요한 그런 핵심이어서 저희가 과거에는 시약도 제한이 되고, 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검사가 가능했던 것이 민간으로 확대가 되기 때문에 보시다시피 한 900건 하루에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그런 진단체계를 갖춘 점 이런 것들이 다 지역에서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는 그런 진행과정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지금 검사 중인 숫자가 아직도 900여 건으로 되어 있는데요. 보건환경연구원, 주말에는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체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보환연 검사가 진행 중인데 한 50여 건 빼고는 다 음성으로 확인했고요. 민간의료기관에서 받는 검사도 몇십 건 빼고는 대부분 음성으로 결과는 받았는데 그 결과가 보건소에서 환자별로 결과가 입력이 돼야지 통계가 정리가 돼야 돼서 그 갭이 조금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들은 검사가 진행이 되고 있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25번째 환자분이 아무래도 가장 고령이셔서 혹시 이 환자분의 어떤 기저질환이나 혹시 가지고 계셨던 질환이 있으셨는지나 지금 환자 상태가 파악된 게 있으시면 궁금하고요.   

그리고 오늘 광둥성이 처음 언급이 된 건데 그러면 질본에서는 중국 내에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어느 정도라고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25번째 환자분은 현재 병원에 입원 조치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분에 대한 임상적인 부분은 저희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70대 고령이시기 때문에 좀 더 면밀하게 환자 관리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환자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광둥성을 다녀오셨는데 언급한 것처럼 후베이성 다음으로 1,000여 명의 확진환자를 가지고 있고 가장 후베이성에 인접된 지역이기도 하고 환자가 제일 많이 있어서 저희도 광둥성이나 저장성이나 이런 부분들은 후베이성 다음으로 지역사회 전파나 이런 위험이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광둥성에서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실은 두 부부의 광둥성에서의 행적이나 경로를 봐야 되고 또 어떤 분들을 접촉을 했는지를 봐야 되기 때문에 입국한 지역만 가지고 현재는 단언하기는 실은 좀 어렵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많은 후베이성 주민들이 춘절 때문에 전 영역으로 확산돼서 중국 내에서도 분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위험요인이 있었는지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아까 25번째 확진자의 아들과 며느리에 대해서 지금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지금 어떤 검사 상태고 검사 결과가 언제쯤 나오는지 그리고 어디서 검사를 지금 하고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제가 오면서 보고 받은 것은 격리병원으로 두 부부가 이송이 되셨고 병원에 도착하셔서 검체를 채취하신 게 한 11시경 정도 검체가 채취돼서 검사 의뢰가 들어갔다라고 들었고요. 검사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사결과가 언제 나오는지는 그건 검사실의 사정을 지금 봐야 돼서 가장 최우선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시간까지는 제가 말씀드리기는, 오늘 중으로는 나올 건데요. 시간까지는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아까 여쭤봤던 것 중에 명확하지 않은 게 25번 환자 며느리하고 아들은 아직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온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검사가,

<답변> 네, 음성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질문> 네, 아직 검사 결과가 한 번도 안 나왔던 거니까요. 그렇죠?

<답변> 네, 검사를 하시지 않으셨고 1차 검사가 이제 검사가 의뢰됐습니다.

<질문> 그렇죠. 그런데 왜 아들이나, 며느리가 먼저 신고를 했는데 아들, 며느리보다 어떻게 어머니가 먼저 더 빨리 검사를, 1차 검사를 했는지.

<답변> 며느리가 신고하신 게 아니고요. 어머님이 그 선별진료소에 가서 진료를 받으셔서 어머님이 선별진료소에서 신고가 되신 겁니다.

<질문> 며느리가 신고한 게 아니라 어머니가 직접 신고하신 거라는 말씀입니까?

<답변> 그것은 신고자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어머님이 선별진료소 진료를 받으셨고 거기서 의사환자로 신고가 돼서 검사가 의뢰된 게 오늘 아침에 양성으로 확인이 된 겁니다.

<질문> 그런데 그 전에 사례정의나 이런 것 보면 중국 방문력이 없으면 보통은 선별진료소를 바로 안 가게 권고하고 있잖아요.

<답변> 가족이 일단 다녀오신 게 있기 때문에 그렇게 조치하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25번, 25번째 환자분은 2월 4일부터 며느리가 기침 증상이 있었습니다. 아마 다른 증상은 뭐였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되기 때문에 며느리가 먼저 발병하신 것으로 저희는 추정하고 있어서 잠복기 간의 감염이다, 이렇게 표현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것은 가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봐야 언제 어떻게 발병했는지를 보고 상세히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 무증상 시기나 잠복기에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정확하게 결과를 알려드리겠고요.   

그다음에 싱가포르 쪽은 제가 회사명을 실은 저도 정확하게, 회사 이름까지는 제가 알고 있지는 않아서 이분들이 우리나라에서만 환자가 생긴 게 아니라 영국에서도 환자가 1명 생겼고,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도 생겨서 그쪽에서는 어디까지가 공개됐는지는 제가 지금 정보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

<답변> 선별진료 받은 날짜는 확인해 주시고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관리가 어려운 이유를 초기에 경증일 때부터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게 전파력이 저희가 소위 말하는 재생산지수라거나 R0가 2~3으로 상당히 높아서 전염, 치명률은 어느 정도 메르스나 사스에 비해서 낮지만 전파력이 상당히 높고, 그리고 경증부터 상기도 호흡감염 때부터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렸고요.   

아마 이분들도 조사를 해봐야 되는데 그런 호흡기 증상, 기침 증상 정도를 보였을 때 전염이 된 건지 그것은 바이러스 양에 대한 분석이라거나 며느님에 대한 증상의 경중도나 이런 것들을 더 상세히 조사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25번째 환자분은 2월 8일 어제 오후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셔서 거기에서 검사 시행된 결과가 확인된 것으로 지금까지 확인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중국에서의 유행이 통제되지 않으면 중국에 다녀오신 우리 국민들도 있으시고 또 중국에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감염이 된 상태에서 들어와서 경증 상태에서 만약에 전염이 이렇게 전파가 된다고 하면 지역사회 내에서 전파가 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고, 그게 어떻게 빨리 찾아내서 이렇게 조치를 하느냐, 그래서 그것에 대한 조치로 저희가 검사를 많이 하고 많은 분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사례정의를 확대한 게 그 부분을 빨리 인지하기 위해서 진행을 하는 거고요.   

아직까지는 중국 여행력이나 다른 연결고리가 없는 환자는 아직은 보고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싱가포르나 홍콩이나 이런 데는 그런 케이스들이 보고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그럴 가능성이 있고 그 가능성에 충분히 대비해야 된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1,000건 정도 검사가 진행되면 저희가 경증이거나 아니면 중국의 다른 지역을 통해서 감염된 환자들이 양성으로 확인이 될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직까지는 이 한 케이스가 일단 발견된 것이어서 며칠간은 또 예의주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춘절이 이제 끝나서 또 중국 내에서의 인구가 이동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런 중국 내에서의 어떤 지역 간의 전파, 지역 내 전파 양상은 계속 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중국의 신규 환자가 약간 준 그런 그래프를 보여주고는 있는데 그게 춘절 행사 끝나고 각종 회사들이 문을 열고 활동을 하면서 어떻게 전개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가 환자분들의 정보가 굉장히 많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동선이 다 공개가 되어 있어서 굉장히 누군가를 특정하기는 쉽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환자 개인별 기저질환이 어떤 게 있다, 그런 질병명을 말씀드리는 것은 저희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5명의 환자의 특성을 조금 더 분류를 해서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이 몇 분이시고, 또 그 기저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고, 또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의 임상 상황이 어떤지 그런 부분들은 분석을 해서 중앙임상 T/F에서 말씀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정리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 조금 정리가 되면 지난번처럼 별도의 브리핑으로 그런 상황에 대해서는 설명을 드리도록 그렇게 저희가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개인별, 어떤 환자분들이 어떤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환자분의 의료적인 개인정보 때문에 일일이 다 그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어렵다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번 환자분은 저희도 매일매일 저희 담당이 환자 주치의를 통해서 임상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저희 팀장께서 16번 환자분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서 좀.

<답변> (사회자) 이 부분은 준비해서 말씀드리고,

<답변> 네,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저희 즉각대응팀이 서울로 올라가서 조사를 경기도하고 또 보건소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런 부분들을 다 확인해야 되는 대상인데 아직은 조사내용이 진행 중이어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사항이 현재는 없고, 며느리하고 아들이 검사한 시기는 어머님이 먼저 확진되고, 그리고 접촉자이기도 하지만 감염원으로 추정되신 분들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두 분을 같이 검사를 오늘 진행했다는 검사 시기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진료과정이나 어떤 의심들이 있었는지 상세한 내용은 본인들의 진술을 지금 들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저희가 추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확인해서 소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이 16번째 환자분은 입원하신 지 한 일주일 가까이 되어 가십니다. 처음에는 폐렴 소견도 확인되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소견이 많이 호전되고 있는 상태고 주관적인 증상도 많이 소실되어서 현재는 그냥 경증 상태,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국내 확진자 25명 중에서 지금 중국에서 입국한 중국인을 통해 확진자가 발생한 건 2건 뿐인데 최근에 외국인 입국제한 확대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외국인 입국보다 외국에서 입국한 한국인 관리가 더 필요해 보이는데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가 실효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또 추가적으로 해외 입국 한국인에 대해서 관리 강화라든가 다른 대책이 논의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입국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저희가 정부 내에서 검토하고 있어서 검토 결과를 아마 오후에 장관님께서 중수부 브리핑을 예정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효성에 대해서는 저희가 올해, 이번에는 다른 감염병 때 입국금지 조치를 해본 적은 제 기억으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한 이유가 아까 말씀드린 경증 상태에서의 감염력 이런 부분들이 작용을 했고 워낙에 후베이성이라는 데가 거의 전체 환자의 70%가 거기서 있다 보니까 그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하는 그런 의미가 있어서 감염 가능성이 있는 유입을 차단한다는 것에서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유입을 지연시키거나 유입을 차단하는 데는 효과가 있다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도 맞습니다. 그러니까 위험지역을 다녀오신 한국인에 대한 관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시기 전부터 안내에 대한 문자를 드리고, 들어오실 때 검역하고 들어오실 때 또 선별진료소도 공항에도 있기 때문에 공항에 선별진료도 가능하게 하고, 또 입국 후에 어떻게 하라는 안내문도 드리고 또 문자도 발송하면서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가시라 하는 그런 여러 가지 출국 전, 입국 후까지 그런 관리 부분을 진행하고 있고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중국을 다녀오신 분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협조도, 분명히 국민들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2주 이내에는 대외활동,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대외활동들은 자제하시고 집에 머무르시면서 본인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으로 바로 가시지 말고 선별진료소라는 데를 거쳐서 감별진단과 그리고 확진검사를 받으시는 그런 수칙을 정확하게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요.   

저희도 어떻게 하면 입국자 전체에 대한 관리들을 좀 더 정교하게 할 건지에 대해서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희가 다양한 이런 방법을 통해서 예방수칙에 대한 것들, 행동수칙에 대한 것들은 안내를 드리고 있습니다. <끝>